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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미학
강기석 | 2022-02-22 09:17:08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배신이라 함은 자기를 믿고 등용해준 사람의 등에 칼을 꽂거나 좋아하고 따르던 사람들에 대한 의리를 버리는 짓이다. 배신하기 전에 변절이란 내부(마음속) 단계가 있는데 자신이 줄곧 지녀왔던 신념이나 인생관을 포기하는 것이다.

배신이나 변절은 결코 좋은 의미로 쓰이지 않는다. 좋은 쪽으로 바꾼 것이라면 전향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선비나 일본의 사무라이나 중국의 협객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끝까지 충성하고 죽음을 불사하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겼다.

그러니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사람을 잘 살펴 모실 만한(사귈 만한) 사람을 모셔야 한다. 그래야 끝까지 충성하고 죽음을 불사하는 가치가 있다.

변절이나 배신은 욕심으로 인해 머리가 돌아버리거나 너무 배가 고파 눈깔이 뒤집히는 경우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시기, 질투나 과대망상증으로 눈이 머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시대정신이니 정의니 대의를 내세우기도 하는데 몽땅 헛소리다. 내 평생 살아오면서 변절 덕분에 자리를 얻거나 먹을 걸 얻는 이들을 숱하게 봐왔다.

변절이나 배신에는 대가가 따르는데 일찌감치 30~40대 때 변절할 경우 (아주 운이 좋으면) 얻는 것이 잃은 것 보다 많은 경우도 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 사람들이 그의 변절 사실을 모르거나 잊기 때문이다.

그러나 60대 접어들어 변절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평생 자기도 모르게 쌓아온 것(인연이나 명성 등 잃을 것)이 어마무시하게 많은 반면 얻을 것은 무엇보다 남은 수명과 체력 때문에라도 기대보다 훨씬 작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에건 배신이 보답 받는 건 보질 못했다.

배신은 배신을 낳고 한 번 배신자는 두 번, 세 번 배신한다. 배신자는 배신자를 오래 챙겨주지 않는다. 또 배신자는 배신자끼리 변절자는 변절자끼리 모이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나는 그 더러운 꼴 보이지 않고 살아 온 것에 감사한다. 나는 민주시민이고 최대한 양심을 지키려는 언론인일 뿐이지 무슨 지켜야 할 대단한 이념이 있어서 그걸 지키려고 발버둥친 게 아니다.

한미한 신분이라 유혹 자체가 많지 않았던 면도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머리가 돌아버릴 정도로 큰 자리 욕심 없었고 눈깔 뒤집힐 만큼 배를 곯지 않았을 뿐이다. 내 주변 99%의 사람들이 다 그렇다.

※ 내일(23일) 68세 생일을 앞두고 인생 회고담을 하나 쓸까 했는데 오늘 마침 기회가 닿아 미리 당겨 쓴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table=gs_kang&uid=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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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고양이  2022년2월24일 05시35분    
윤양아치는 배신하지 않았다.
배신이란 표현은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사람마음이야 모르겠다만, 윤양아치는 자기 나름의 처세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보다는 윤양아치를 검찰총장에 임명하고서 뒤통수 맞는 문근혜를 보노라면 오히려 고소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왕 배신에 대한 말이 나온거 문근혜의 배신의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
작년이던가, 재작년이던가 아무튼 개한미gook 의 문근헤는 조선의 김정은과 거창하게 갓잖은 선언을 했다.
그 갓잖은 선언중의 하나가 군축이었다.
하지만 역대급이라는 군비확장이었단다.
심지어는 글로벌 호크를 도입하였는데 미군관계자의 암호를 받아먀만 운용할수 있단다.
다시말해 소유권은 개한미gook 있으나, 운용을 하는데 있어서는 미국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글로벌 호구의 신세다.
본론으로 가서 문근혜는 군축에 합의하면서 실제로 군축할 의사가 있었을까 ?
난 아니라고 본다.
군축할 의향도 없으면서 군축에 합의했다고 판단한다.
다시말해 조선의 김정은에게 문근혜는 거짓합의를 한것이다.
윤양아치가 문근혜에게 검찰개혁을 할것처럼 말이다.
나야 뭐 총선이든 개선이든 개한미gook 의 선거에 참여하지는 않는다만 .....
과거시절 신익희로 알고있는데 아니면 말고 ....
하여간 민주당 대선후보가 급사를 했더란다.
그랬더니만 민주당이 짖어대길 진보당은 찍으면 안된다고 하엿다더라.
진보당후보가 당선되느니 차라리 개승만이 개통령이 되어야 한다는거 아니겠는가 ?
개한미gook 초창기의 자유당과 민주당은 원리가 한몸이었다.
사실 개한미gook 인 한마리 한마리의 사고방식을 생각해보면 그 한마리 한마리가 검은 머리미국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미국인도 아니면 미국을 숭모하고, 미국적 사고방식에 절어있는
자본가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면서 자본가내지 재벌의 사고방식에 젖어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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