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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진으로 보는 국가원수, 권위는 상대가 인정해야
국가의 정상은 한 나라의 상징이다.
임두만 | 2022-07-02 09:54:56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당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노룩’사진이 국내에서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변경전 눈을 감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왼쪽), 변경 후 눈을 뜨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오른쪽). 나토 공식 홈페이지

그뿐 아니라 윤 대통령의 눈감은 사진을 실었던 나토정상회의 사진은 대통령실의 공식 항의에 의해 교체되기도 했다.
 
나아가 부인 김건희 여사 또한 공개된 배우자들 사진에서 가까스로 나온 얼굴 모습과 스페인 왕비초청 배우자 명단에 빠졌다는 사진들이 돌며 국위선양이 아니라 ‘국가망신’이란 비판들도 트위터 등에서 돌고 있는 중이다.
 
2009년 봄,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한했다. 당시 방한했을 때 클린턴은 공손한 자세로 고령의 불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났다. 이에 당시 클린턴의 공손한 자세는 그의 진심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칭송을 받았다.
 
국가의 정상은 한 나라의 상징이다. 때문에 다른 나라 정치인들 특히 국가의 지도자 등에게 인정을 받고 더 나아가 존경을 받으면 국가의 자긍심은 올라간다.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그렇다. 만델라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구촌 어디에서도 존경을 받는 지도자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알현’하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모습...꽤 유명한 사진이다.

특히 클린턴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은 클린턴 대통령부터 당시 대선에서 패한 ‘야인’ 김대중을 존경했다. 그냥 인정하는 수준을 넘어선 수준이었다. 고어 부통령, 올브라이크 국무장관 등 김대중이 민주화 투쟁할 때부터 인연이 있던 인물들도 그렇고 루빈 재무장관, 페리 조정관 등 후에 알게 된 인물들도 그런 경우다.
 
미국만 그런가? 중국도 그랬다. 최장수 중국대사로서 중국전문가인 김하중은 자신의 저서 ‘증언’에서 “중국의 장쩌민 주석과 주룽지 총리는 중국의 장관들이나 고위 인사들이 있는 앞에서 김 대통령을 ‘형님’이라고 불렀다”고 썼다.
 
이에 그는 “같은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연배가 비슷한 사람을 형님이라고 부르기가 쉽지 않은데, 13억 인구의 국가주석과 총리가 한두 살밖에 차이가 안나는 한국의 대통령을 형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한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정치인들은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 중 유일하다시피 김대중에게는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다.
 
위안부 문제와 한반도 점령에 관한 전반적 사과였던 오부치 성명은 김 전 대통령 취임 첫해에 나왔다. 1998년 10월 8일 도쿄에서 발표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서 오부치 게이조 총리는 “식민지배로 한국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준 역사적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일본 지식인 사회가 열광했고, 특히 ‘존경심’도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DJ는 이듬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세계 지도자 중 13명을 뽑아 구성한 ‘드림내각’ 수반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정상 간 국제회의장에선 DJ와 사진을 찍으려는 지도자들이 흔했다.
 
이런 국제적 평가가 IMF구제금융당시 국가부도 위기를 넘기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조기에 수습하고 극복할 수 있게 된 배경이다. 여기에 한반도와 동북아평화제제 및 동아시아 공동체로의 이행 구상이 진전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혹자는 이에 김대중 선생이 92년 12월에 대통령이 되었으면(클린턴도 92년에 당선) 1차 북핵위기가 전쟁위기로까지 가지도 않고 노태우 정부 시기의 성과에 기초해서 93-94년에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모두 가능했었을 것이라는 평가도 한다. 당시엔 북한 관련 이슈가 지금과 비교하면 상당히 단순했기 때문에 그렇다.
 
당시 중국은 주변정세의 안정을 선호했기 때문에 이를 지지했을 거고 일본도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 아베 1차 전까지가 가장 유연한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어떤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중국을 의식하는 언론들과 시민들은 추후 중국의 경제보복을 걱정하기도 한다. 또한 대북 강경책은 앞으로의 한반도 정세를 가늠하기 힘들게 한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의 와중에 나토일변도 외교에 러시아는 어떤 자세를 보일 것인가 등의 우려는 우리 안에도 팽배하다.
 
이런 시기에 국가원수의 ‘노룩’논란, 배우자의 ‘홀대’논란을 보는 심경이 씁쓸하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table=c_flower911&uid=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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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논팽가 사돈에 팔촌  2022년7월3일 06시58분    
굥통부부의 방문성과는 다음과같다. 굥통은 대통령전용기 가동 이상무비행기 멀미 없는 자로 판명 이게유일한 성과다. 위조,편법으로 살아온 리얼돌닮은 부인은 3만원쓰레빠로 국내 개돼지 넋나가게만들고 해외에선 1억패션(6200코트 보석포함)을 선보여 외국영부인들 기를 꺾어버리시고 귀국하시었다. 박수 영부인도 만세 장모님도 만만세 오라버니도 만세다. 다음 대통령은 영부인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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