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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유세차량, 장애인 주차구역 과잉 주차 비난 고조
임두만 | 2020-04-09 09:38:24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이며 5선의 현역의원인 심재철 의원은 이번 21대 총선에도 미래통합당 후보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을에 출마, 민주당 이재정 후보, 정의당 추혜선 후보 등과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보도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는 민주당 이 후보에게 지지율에서 뒤지고 있음이 나타난다.

이런 가운데 심 후보 유세차량이 한 주차장 장애인 구역에 주차하면서 비스듬히 주차, 주차칸 2개를 침범한 사진이 SNS에 게시되어 집중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최 모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 47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과 함께 “저 당 xx들은 하나같이 저따위냐? 장애인 주차 구역이라고... 이 xx들아!!”라는 울분이 섞인 글을 올렸다. 이에 이 사진과 글은 최 씨가 일반인임에도 무려 250여회 공유되면서, 퍼져 나가고 있다.

▲김용민 대표가 공유한 문제의 사진 © 김용민 페이스북 갈무리

그리고 공유자 중 한 사람으로 기독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 김용민 대표도 있었다. 특히 김 대표는 이 사진과 글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발 합성이길 바랍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라는 한 줄의 글과 함께 문제의 심 후보 유세차량 주차실태를 그대로 실었다.

사진을 보면 심 후보 유세차량은 한 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스듬히 세우면서 아예 다른 차가 들어올 수 없도록 빨간색 차단 원뿔까지 이용, 주차칸 2개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다시 김 대표가 공유한 사진과 글은 150회가 넘는 공유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는 물론, 각종 인터넷 게시판으로 퍼지면서 심 후보는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심 후보 본인이 장애인으로 그동안 장애인 주차 문제는 물론 심지어 국회의 주차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등의 자세를 보인 때문에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크다.

현재 김용민 대표의 페이스북에는 “심재철 후보가 장애인이므로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는 가능하지만 저런 모양은 잘못했다”에서 부터 “장애인 주차구역은 실제 장애인이 운전하거나 탑승한, 장애인 표식이 부착된 차량만 가능하므로 장애인인 심 후보 유세차량이라 하더라도 장애인 표식이 붙지 않았으면 불법”이라는 의견 등 다양한 비판 의견이 댓글로 달려 있다.

또 젊은 주부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82QOOK(82쿡)’에도 문제의 사진에 공유되면서 댓글에는 “벌금 물려야죠”에서부터 “4.15이후 보고 싶지않은 1 인. 나 모시기랑”이라든지 “저런 게 국회부의장씩이나 했으니…” “법을 지키겠다는 생각이 없음” 등 비난 글이 난무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본보는 심재철 후보 또는 캠프의 의견을 듣기 위해 후보 캠프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여직원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변하고 “유세차를 운전했던 기사가 바쁜 관계로 급하게 주차하느라 잠시 실수를 한 것 같은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제가 캠프 막내라서 캠프를 대표하는 의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시 심재철 의원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아 “심재철 의원님. 지난 6일 의원님 선거유세 차량의 장애인 주차구역 3칸 주차 건에 대한 해명 또는 관련 발언을 듣고 싶어서 전화드렸습니다. 응답 바랍니다. 보도에 필요하오니 전화 또는 문자로 답변을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심 의원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와 “인터넷 등에 3칸을 주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3칸은 아니고 2칸이며, 비어있는 칸은 제 차가 있던 곳입니다”라면서 “어떻든 세심하지 못한 행위를 사과드리며 앞으로 그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table=c_flower911&uid=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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