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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충돌’에 대하여 ②
한주호 준위의 죽음과 ‘의문의 제3의 부표’
신상철 | 2018-11-06 09:06:59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UDT 베테랑, 한주호 준위가 잠수 중 실신하였습니다. 긴급히 살보함으로 옮겨 산소탱크에서 처치를 하였으나 끝내 살아나지 못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일각에서는 한 준위의 죽음과 관련하여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도 없지 않습니다. 어떻게 평생 잠수를 전문으로 한 베테랑 UDT가 겨우 20여m 수심에서 실신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합니다.

혹자는 또 말합니다. 그가 작업한 곳은 ‘제3의 부표’ 아래 침몰한 미국 혹은 미국과 관련된 잠수함이고 그곳에서 그는 승조원 시신과 미사일 인양을 지원하기 위해 그 미상의 잠수함 내부 깊숙이 들어간 유일한 한국군 현역 UDT라서 그가 그곳에서 사망한 것이 참으로 석연치 않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대해 저는 잠수 인양 전문가 분들께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은 바 여러 다양한 견해가 있었습니다만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 수압의 영향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도 작업 환경과 장비의 문제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견해가 다수였습니다.

특히 알파잠수 이종인 대표께서는 “그게 잠수야. 언제 어디서 어떤 위험이 닥쳐올지 모르는 곳이 물속이야.”라는 말씀을 주시더군요.

그리고 천안함 사건의 수색과 구조 업무를 지원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진 분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돌아다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주호 준위, 링스헬기 조종사분들 그리고 수색지원 중 캄보디아 상선과의 충돌사고로 변을 당한 9명의 금양호 선원분들… 모두 의인이십니다. 

오늘은 ‘한주호 준위, 다른 곳에서 숨졌다’는 특종보도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2010년 4월 7일 9시 뉴스와 그 취재를 위해 백령도에 들어가 예비역 UDT 대원들과 한 집에서 기숙하며 ‘제3의 부표’를 집중취재한 KBS의 세 젊은 기자들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의문의 ‘제3부표’ - “한주호 준위 다른 곳에서 숨졌다”

2010. 4. 7 KBS 9시 뉴스에서 “한주호 준위 다른 곳에서 숨졌다”라는 특종보도가 나옵니다.

KBS는 <”다른 곳에서 숨졌다”> 제하의 단독 보도를 통해 “한 준위가 당초 군 당국이 발표한 곳과 다른 제3의 지점에서 숨졌다는 증언이 새롭게 나왔다”며 군 당국은 한 준위가 함수 부분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 고 한주호 준위는 이곳 함수가 아닌 다른 곳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의식을 잃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2. KBS 사회부 기자 - 황현택, 이병도, 최영윤

이 특종을 취재한 기자는 KBS 사회부 황현택, 이병도, 최영윤 기자였습니다. 이 세 명의 기자는 한주호 준위 사망사고가 보도된 즉시 백령도로 들어가 취재에 착수합니다.

그들은 백령도에서 한주호 준위를 만난 UDT예비역 대원들로부터 한주호 준위가 국방부 발표와는 달리 함수가 아닌 ‘제3의 부표’가 설치된 지점에서 작업하다가 사망하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본사에 긴급히 알립니다.

KBS 황현택, 최영윤, 이병도 세 기자는 “한 준위는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의 함수로부터 1.8Km, 함미로부터 6Km 떨어진 곳인 함수도 함미도 아닌 제3의 부표에서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함수로부터 북서쪽 해상, 용트림 바위 바로 앞 빨간색 부표가 설치된 곳을 지목합니다.

함미와 함수 침몰지점에 크레인이 배치된 것은 함미는 4월4일, 그리고 함수는 4월5일이었습니다. 따라서 한 준위가 사망한 3월30일에는 현장에 크레인도 없었고 오로지 빨간 부표만 띄워져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한주호 준위와 UDT 동기인 예비역 이헌규 씨는 3월29일 다른 예비역 회원들과 함께 백령도에 들어와 한 준위 작업팀에 합류하여 함께 잠수하였으며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증언합니다. (아래는 KBS 황현택 기자가 이헌규씨와 인터뷰한 녹취록이며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되어 있습니다.)

이헌규씨의 증언에 의하면 한 준위가 작업한 장소(제3의 부표 지점)는 3월29일 한 준위가 어군탐지기를 이용하여 그 위치를 찾았으며 한 준위가 직접 부이를 띄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함수와 함미는 그 하루 전인 3월28일 저녁 8시와 10시경 각각 발견되어 부이가 설치되었고 더구나 항소심 제5차 공판(2017. 5. 18)에 증인으로 출석한 권영대 중령의 증언에 의하면 ‘어군탐지기’를 이용해 함수를 찾은 사실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한주호 준위가 어군탐지기로 찾은 물체는 함수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변호인: 함수를 발견할 당시 ‘어군탐지기’를 사용한 사실이 있는가요?
증 인: 없습니다.

(2017. 5. 18 제5차 항소심 공판에서 권영대 증인의 증언)

공식적으로 함수, 함미를 찾아 대국민 발표한 날은 3월28일. 그런데 그 다음 날인 3월29일 한주호 준위가 어군탐지기로 찾아서 직접 부이 (제3의 부표)를 설치한 곳. 그곳은 함수도 함미도 아니며, 용트림 바위에서 빤히 내려다 보일 만큼 가까운 지점입니다.

그러면 함수도 아니고 함미도 아닌 ‘제3의 부표’가 설치된 곳에는 무엇이 가라앉아 있었으며 그곳에서 한 준위는 무슨 작업을 하다가 사망한 것일까요?

사실 이 비밀을 푸는 것이 바로 ‘천안함 침몰사건의 핵심’이며, 우리 군이 천안함 사고 첫 이틀 동안 함수와 함미 수색도 뒤로 한 채 올인하며 매달려야만 했던, 바로 그 ‘제3의 부표’가 설치된 곳에 가라앉은 대형구조물에서의 작업내용이 ‘천안함 침몰 사건 비밀을 푸는 열쇠’인 것입니다.

예비역 UDT 이헌규 씨는 한주호 준위가 사망하기 전 한 준위를 만났으며 한 준위가 작업하다가 사망한 곳에 직접 들어간 몇 안 되는 증인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가 보았던 물체에 대해 소상히 증언합니다.  


3. 예비역 UDT 이헌규 씨의 법정증언

2015년 6월 22일 제38차 공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이헌규 씨는 제3의 부표 아래 대형구조물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증언을 하였습니다. 

(1) “두 팔 벌려 둥그런 햇치.. 위에서 아래로 들어갔다”

이헌규 증인은 자신이 들어갔던 수중 구조물의 입구에 대한 설명으로 “두 팔 벌려 둥그런 햇치”라고 표현하였던 것은 언론에 알려져 있던 사안이었습니다. 저는 이헌규 씨에게 그 부분에 대해 다시 확인차 “두 팔 벌려 둥그런 햇치가 맞느냐?”고 질문을 하자 그는 “맞다”라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헌규 증인은 햇치의 생김새에 대하여 피고인이 제시한 여러 가지 샘플 가운데 오른쪽 ‘둥그런 해치’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천안함 함수는 우현으로 90도 누워 있었으므로 그가 들어갔다면 아래 사진과 같이 좌현 햇치로 들어갔을 터인데 천안함 좌현에는 그런 ‘두 팔 벌려 둥그런 햇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천안함 좌현 햇치들은 사람이 서서 들어갈 만큼 큰 햇치들이어서 결국 이헌규씨가 들어간 곳은 천안함이 아니었던 셈입니다. 이헌규 씨는 도대체 어디에 들어간 것일까요? 

2010. 4. 24 인양 중인 천안함 함수. 천안함 함수의 좌현 출입구는 모두 대형 4각 햇치이다

천안함과 동급의 초계함인 영주함의 햇치.
사람이 서서 출입하기에 충분하며 180도 열려 고박되는 햇치임.

(2) “한 손으로 들어올렸고, 햇치가 완전히 제쳐지진 않았다”

이헌규 증인은 변호인의 질문에 “햇치를 한 손으로 들어올렸고 햇치가 완전히 제쳐지진 않았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선박의 모든 햇치들은 열었을 때 안전하도록 완전히 제쳐지거나 세워져 열린 상태에서 고박(시건장치)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앞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천안함 좌현의 햇치들은 모두 사각햇치이며 180도 완전히 열려 고정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그림과 같이 잠수함의 햇치인 경우 완전히 제쳐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완전히 제쳐진다면 햇치의 무게로 인하여 개폐가 불편하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부로 내려가면서 닫을 수 있도록 통상 120도 정도의 기울기에서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 손으로 열었고, 완전히 제쳐지지 않았다”는 이헌규 씨의 증언은 그가 천안함이 아닌 다른 구조물을 말하며 그런 햇치를 가진 가장 대표적인 구조물이 바로 ‘잠수함’입니다.

(3) “들어가 보니 소방호스가 얽혀 있었고 격실이었다.”

천안함 좌현 출입구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선실로 진입하는 햇치 뿐이며 이곳은 거주구획으로 진입하는 곳이므로 함장실, 전탐실, 함교, 침실등 얼마든지 여러 구획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헌규 씨가 말하는 ‘격실’이라는 의미는 ‘구획된 공간’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천안함 선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다른 구조물인 것입니다.

(4) “45도 기울어져 있었다”

이헌규 씨가 들어가 본 구조물은 “45도 기울어져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이것은 제3의 부표아래 가라앉아 있는 대형구조물은 천안함이 아닌 다른 함선이었다는 결정적인 증언입니다.

KBS 황현택 기자의 녹취록에서 이헌규 씨는 대형구조물에 대해 “약간 45도 정도, 오른쪽 육지쪽이었나, 기울어져 있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그러나 천안함 함수는 ‘45도’가 아닌 ‘90도’ 우측으로 누워져 있었습니다.
45도와 90도는 착각하거나 오판할 수 있는 각도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헌규 씨가 들어간 구조물은 천안함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한주호 준위의 군대 동기인 예비역 UDT 이헌규 씨는 제3의 부표 위치에서 한 준위를 만났으며, 그곳에서 한 준위가 작업을 하다가 사망하였다는 사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천안함이 아닌 다른 대형 구조물이 가라앉아 있었으며 그는 그곳을 들어갔었음을 증언한 것입니다.

신상철 (前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

 

천안함 ‘충돌’에 대하여①

천안함 ‘프로펠러 손상’에 대하여 ①
천안함 ‘프로펠러 손상’에 대하여 ②
천안함 ‘프로펠러 손상’에 대하여 ③

천안함 ‘좌초’에 대하여 ①
천안함 ‘좌초’에 대하여 ②
천안함 ‘좌초’에 대하여 ③
천안함 ‘좌초’에 대하여 ④
천안함 ‘좌초’에 대하여 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1003&table=pcc_772&uid=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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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불초자  2018년11월6일 16시34분    
신상철 선생님,

천안함이 폭침이 아닌 충돌이라는 결정적 증거는 당시 미국과 이스라엘이 보인 행동에 있습니다.
아무리 법정에서 과학적 근거와 당시 상식적이지 않은 정황들을 얘기해봐야 공판결과는 1심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양승태 사태에서 보듯이, 현재 대한민국의 사법부는 그 기능을 잃어버린 지 오래이기에 진실보다는 이념에만 충실하려고 할 것이 뻔합니다.
북녘동포의 일이라면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것이 대한민국의 소위 배웠다는 자들의 모습임을 이제껏 우리는 보아왔습니다.
천안함도 북녘동포가 관련돼 있다고 이미 이 땅에 각인된 상태에서 저들의 굳어진 의식을 돌려놓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상철 선생님 편에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들이 모든 것을 쥐고 있다면, 그 모든 것을 저들 스스로 내려놓을 수 있는 '한방'이 절실합니다.
이제까지의 판사들을 향한 사랑(?)과 호소을 던져버리고, 우리 민중을 바라보는 재판전략을 구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한 행동은 예사롭지 않았고, 선생님도 이 점을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들을 증인으로 부르십시오!
미국과 이스라엘이 보인 상식적이지 못하고 국제관례에도 동떨어진 이상한 움직임들을 우리 민중이 알 수 있도록 재판 과정에서 지루하리만치 반복하고 이를 민중의 의식 속에 새겨넣는 그런 전략을 구사하십시오.
다시말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천안함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언론들이 우리 안방에 알릴 수밖에 없도록 시종일관 그런 자세로 재판에 임하십시오. 재판부를 향한 호소가 아니라 우리 민중을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어떤 누구들을 증인으로 부를 것이냐 하는 것은 선생님 편에서 알아서 잘 하시리라 봅니다.
현 이스라엘 대통령(당시 시몬페레즈 대통령은 사망했더군요!)과,
당시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국대사가 유력한 증인들일 것입니다.
또 이런 사실들을 일체 우리 안방에 알려오지 않은 언론사들을 압박하고, 계속 이런 사실들을 주지시켜 그들 가운에 양심에 가책을 받는 기자들이 있다면 그들도 증인으로 부르십시오.
또 한 축은 해경입니다.
구조임무를 받고 달려온 해경정 세 척 가운데 가장 먼저 달려온 한 척과 뒤이어 도착한 한 척은 구조를 위해 기다리는 생존장병들을 외면하고 그 곁은 스치며 쏜살같이 어디론가를 향해 움직였습니다.
또 뒤늦게 도착한 한 척 역시 한시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치 누군가의 지시를 기다리는 듯 한동안 붙박이장처럼 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신 선생님이, 해경이 구조를 뒤로 미룰 정도로 더 긴급한 임무가 무엇이었는지를 밝히는데 주안점을 두기를 바랍니다.
개인의 견해로는, 당시 해경정들이 향한 곳은 제3의 부표(한주호 준위의 사망 지점)가 있었다고 판단되고, 후에 미군이 극비리에 이곳에서 군사작전(?)을 벌인 곳이었다고 확신합니다. 결국, 이 세 축(미국과 이스라엘/언론/해경)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한주호 준위의 사망지점을 공통분모로 하나로 모아지게 됩니다.
이 점을 재판정에서 주안점을 두고 재판전략을 세워나가기를 바랍니다.

일개 타국병사의 죽음에 어쩔줄 몰라했던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를 쉬쉬하며 보도하지 않은 언론,
구조보다도 더 긴급한 임무를 부여받은 듯 움직였던 해경들,
이런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들은 저들 나라들과, 저들 나라에 안주하려는 이 땅의 그 어떤 세력들이 천안함 만행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깊은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입니다.
이런 식으로 저들(미국/이스라엘/이명박 정권)을 압박해 나간다면, 재판부가 판결의 기준으로 삼으려는 '이념 잣대'도 '진실의 송곳'으로 변모해 법정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재판부가 아닌 우리 민중을 바라보고 우리 민중을 이용하십시오!
지금 민중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크게 화가 나 있습니다!
신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진실은 반드시 승리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이렇게 저들이 예상치 못한 허를 찔러야 그 장애와 굴레를 쳐놓은 저들은 스스로 물러갈 것입니다.
미국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저들이 미국이 이 만행에 깊은 관련이 있다는 진실이 드러나면,
적폐청산의 과업이 비로소 본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선생님은 천안함의 진실을 밝히려고 이 소송을 시작했지만, 그 길은 반공친일/종미독재 청산과,
저들에 의해 이제껏 얼음장처럼 갇혔던 민족의식의 부활과 그 계승으로 이어질 것이니, 우리 대한의 민중이 선생님 편에 오늘도 힘과 사랑을 실어드리는 이유입니다!

(덧붙임)
이 부족한 글을 보는 여러분,
'국민'이라는 말은 일본군국주의의 '황국신민'의 줄임말입니다. 왜왕의 새 백성이라는 일제의 식민사관이 깊게 배인 식민어업니다.
또 국가가 개인보다 앞서야 한다는 국가주의의 이념이 담긴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점을 북녘동포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인민'이라는 말은 사실 우리 모두가 써야할 말이며,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아름다운 우리 말입니다.
이 '인민'은 나라의 주인이 우리 각자라는 사실을 더 뚜렷히 담고 있는 민본주의를 가장 잘 실현하는 말이며, 그러기에 전세계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쓰는 국제용어입니다.
어느 나라도 인민(people)을 쓰지 국민(nation)을 말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 '인민'이라는 말을 북한동포가 쓰고 있기에 부담이 된다면 차선책으로 '민중'이라는 말을 써주기를 부탁드립니다.'민중'이란 말도 '인민'이라는 말과 근본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두서 없는 글로 혼란을 드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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