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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인형들
강기석 | 2017-03-15 09:51:15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안분지족해야 한다. 대선 때가 되면 이상하게 살포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하는데…”

87년 정계 입문 이래 국회의원 7선, 총리, 장관을 역임한 이해찬 의원이 최근 한 팟케스트에서 한 사이다발언이다. 그가 겪은 대선만 6번인데 7번째인 올해에도 ‘살포시 간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는 모양이다.

그런데 내 눈에는 그중 대부분이 살포시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맛이 간 사람들’로 비친다. 자유당 ‘11인의 처키(사탄의 인형)들’ 뿐 아니다. 아직도 여전히 선(先) 개헌을 주장하는 사람들, 대연정을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그중에서도, 박근혜가 명예회복을 하겠노라고 이를 갈고 있고, 그 똘마니들이 ‘사저정치’인가 뭔가를 꾸미고 있고, 황교안이 청와대 ‘박근혜 꼬붕들’ 3실장 9수석의 사표를 반려하는 어이없는 상황에서, “국가 지도자의 최고 덕목은 무조건 통합”이라 외치는 자가 증세가 제일 심하다.

‘친박 8적’에서 ‘8인 호위대’, 친박 ‘사저정치’ 성공할까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들어서며 자유한국당 조원진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03.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국정농단 사태 이래로 잠행해왔던 친박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서서히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과 좌장 최경환 의원, 태극기 집회로 친박의 중심이 된 김진태 의원과 조원진 윤상현 이우현 민경욱 박대출 의원 등 친박 8인은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를 함께 대비하며 이른바 ‘사저정치’에 들어간 모양새다.

공식적으론 아니지만 서 의원과 최 의원이 총괄 역할을 맡았으며 윤상현 조원진 이우현 의원이 정무, 김진태 의원이 법률, 박대출 의원이 수행, 민경욱 의원이 대변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과거 상도동계, 동교동계처럼 ‘삼성동계’를 구성, 박 전 대통령이 정치를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대선 정국에서 친박계가 전면에 나서 보수 진영의 주도권을 쥐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김진태 의원은 14일 “박 전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날 “지난 몇 달간 눈보라치는 거리에서 태극기를 들고 목이 터져라 탄핵무효를 외쳤건만 그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며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상처를 어루만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의 출마선언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를 염두에 두고 친박계가 대타로 김 의원을 내세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선과정에서 어떤 식이라도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8인 사저정치에 대해 현직 의원들이 탄핵된 전직 대통령을 보좌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들은 아랑곳 않는 분위기다. 김 의원은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갖추고 또 지금 수사 및 재판이 남아있어서 최소한의 보좌를 해드리겠다는 것”이라며 “그럼 그 차디찬 비워둔 집에 아무도 찾아가지 말라는 것이냐, 인간적인 문제”라고 일축했다.

최경환 의원 역시 “박 전 대통령은 결혼도 하지 않아 함께할 가족도 없다”며 “탄핵당한 대통령이라고 해서 삼성동 자택에서 고립무원으로 홀로 살아가도록 내버려 두라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고 혹독한 처사”라고 항변했다.

최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나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께서도 퇴임 후 재직시절 가까웠던 분들과 봉하마을, 동교동, 상도동 등에서 교류를 계속 이어갔다. 저 또한 마찬가지”라며 “대통령이 탄핵됐다고 해서 인간적인 의리를 끊으라고 하는 것은 저에게 어떤 비난이 쏟아지더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친박계 대다수가 국정농단 사태 이후 사실상 ‘은둔’ 생활을 해왔지만 박 전 대통령이 실제 탄핵되자 명맥이 끊길 것을 우려, 다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최 의원의 경우 지난 1월20일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3년 징계를 받은 이후 공개적인 활동을 자제해 오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기점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분위기다. 서청원 의원 역시 당원권 정지 3년 징계 처분을 받았으며 윤상현 의원은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들 8인 사저정치를 바라보는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하다. 민주당과 바른정당에서는 이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는 주장도 나왔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8인 친박들은 차기 선거를 겨냥한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공박했다. 나아가 당내에서조차 바른정당의 분당 전 비박계가 ‘친박 8적’으로 규정했던 인사들이 이제 ‘친박 8인 호위대’로 활동하고 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들의 시선도 따갑다. 벌써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국민의 혈세로 세비를 받는 의원들이 국가조직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연인 박근혜를 위해 일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면서 “그럴거면 세비를 반납하든지, 국회의원 배지를 떼고 박 전 대통령을 도와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친박 8적’은 서청원 최경환 김진태 윤상현 조원진 의원에 이장우 홍문종 의원과 당명 변경 전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인 이정현 의원 등 8명을 지칭한다. ‘친박 8인 호위대’에는 이정현 이장우 홍문종 의원이 빠진 대신 이우현 박대출 민경욱 의원이 자리를 채웠다.

출처: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14_0014763502&cID=10301&pID=10300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2010&table=gs_kang&uid=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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