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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코로나바이러스, 한국은 하루 1만건 검사… 미국은 진단 키트도 불량”
김원식 | 2020-03-05 10:08:1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NYT “코로나바이러스, 한국은 하루 1만건 검사… 미국은 진단 키트도 불량”
미국, 코로나19 제대로 된 검사 이뤄지지 않아… 11명 사망 등 지역사회 확산 추세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이 3일(현지 시간) 미 백악관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뉴시스/신화통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한국은 하루 1만 건이 넘는 검사를 하는 데 반해 미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급한 진단 키트마저 불량으로 밝혀져 제대로 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NYT는 2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 숫자가 증가하면서 CDC에 비난 세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 조짐을 보이지만, 미 보건당국의 바이러스 검사 능력 등 안일한 대응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특히, 세계에서 가장 의학이 발전한 나라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배포한 코로나19 진단 키트에 일부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나타난 데다 까다로운 기준 탓에 검사를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고 꼬집었다.

NYT는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이러한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응과 “적절한 검사를 제공하는 데 실패한 것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내에서 발판을 마련할 시간을 벌어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전했다.

실제로 CDC는 지난 2월에 자체적으로 3단계 진단검사 키트를 출시하고 수백 개를 각 주와 지역 보건연구소에 배부했으나, 이 중 마지막 단계의 최종 진단 키트에 결함이 있어 지방 의료시설에서는 사실상 코로나19 최종 확진 여부를 판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NYT는 지적했다.

NYT에 따르면 CDC는 하루에 400개의 샘플을 검사할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지만, 지난주까지 보건당국에서 감염 의심자로 판단한 500여 명의 미국인만 검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적이 있어야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실제로는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탓에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처음에는 CDC에서 진단검사자로 분류하지 않아 뒤늦게 확진으로 드러난 탓에 지역사회로 전파 가능성을 CDC 스스로 자초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NYT는 이런 상황은 수만 명의 환자를 이미 검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는 다른 나라들과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하는 랠프 바릭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하루 1만 건의 검사를 하는데 왜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나”라며 “중국에서도 무증상 전염과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났다고 알고 있는데, 왜 미국은 하루 수만 명의 검사를 하지 못하는가”라고 비판했다.

NYT는 4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사에서도 CDC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검사 분량을 확대하겠다며 발표했지만, 미 전역에서 실제로 검사할 수 있는 능력은 아직 제한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NYT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진단검사 기준을 완화하고 검사를 원하는 환자에게 제한을 두지 말 것을 지시했으나, 새로운 진단 키트의 보급 등의 이유로 실제로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진단검사 기준 완화로 인해 코로나19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이 대량으로 몰릴 경우 실제로 검사가 필요한 환자가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고 NYT는 전했다. 또 연구소들이 코로나19 검사에 전념할 경우 독감(flu) 등 인플루엔자 검사가 불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5일(한국 시간) 현재 16개 주에서 약 1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1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첫 사망자가 나온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지만 본토에서 발생한 확진자 대다수의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지역사회로 광범위한 전파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21&table=newyork&uid=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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