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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일은 안철수에게 맡기는 게 좋다
국민의당 안철수 지지지들에게 하는 권고… 답은 지난날 정치 역사에 있다
임두만 | 2017-07-27 09:44:28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안철수의 일은 안철수에게 맡기는 게 좋다
국민의당 안철수 지지지들에게 하는 권고… 답은 지난날 정치 역사에 있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3%대로 꼴찌에서 벗어날 줄 모른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이미 국민들에게 탄핵을 당한 것이라고들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든다며 상대 후보의 아들 취업비리에 관한 증거를 조작한 것이 드러난 때문이다.
   
더구나 국민의당은 자체조사 결과와 검찰의 수사결과가 달라지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신뢰감까지 잃었다. 이에 이미 국민들 입장에서는 일개 당원 한 사람이 저지른 일이 아니라는데 그 합일점을 이루고 있으므로 국민의당이 어떤 해명을 해도 국민들에게 먹히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당은 비대위와 혁신위, 원내 지도부는 물론 의원들, 더 나아가 뜻있는 당원들이 당 살리기를 하고 있지만, 이 또한 안철수의 정치적 행보를 놓고 갑론을박 서로 상대를 향한 총질까지 하고 있는 형국으로 변하고 있다. 즉 안철수 당대표 출마론과 안철수 정계은퇴론의 대결이 서로에게 당을 떠나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하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안철수수 국민의당 후보 울산 대통령 선거 유세 © 신문고뉴스 자료사진

그렇다면 안철수는 어찌해야 하는가?
   
1992년 12월 19일, 전날인 18일 치러진 대선 개표결과 김대중 민주당 후보는 김영삼 민자당 후보에게 190여만 표 뒤진 800여만 표를 획득, 낙선했다. 이에 그는 개표가 끝나고 김영삼 민자당 후보가 당선증을 받을 즈음 그의 당선을 축하하는 것으로 승복하고 곧바로 ‘정치현장 퇴진’을 선언했다.
   
그는 이날 “저는 또 다시 국민 여러분의 신임을 얻는데 실패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저의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며 저의 패배를 겸허한 심정으로 인정합니다. 저는 김영삼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라고 승복한 뒤 “저는 김영삼 당선자가 앞으로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여 국가의 민주적 발전과 조국의 통일에 큰 기여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라고 나라와 김 당선자에게 덕담도 아끼지 않았다.
   
그런 다음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로써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평범한 시민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40년의 파란 많았던 정치생활에 사실상 종막을 고한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명확하게 하면 의원직 사퇴선언인 셈이었다.
   
특히 중요한 것은 “40년의 파란 많았던 정치생활에 사실상 종막을 고한다”는 표현, 또 “앞으로 일개 당원으로서 저의 힘 닿는 데까지 당과 동지 여러분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헌신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바”라는 표현이다. ‘사실상 종막을 고한다는 것’과 ‘당의 발전에 헌신 협력하겠다’는 앞으로 정치를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표현은 아니다. 그랬음에도 언론은 ‘김대중 정계은퇴’를 대서특필했다.
   
물론 이 선언 마지막에 “이제 저에 대한 모든 평가를 역사에 맡기고 조용한 시민생활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한 점은 정계은퇴선언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그는 영국에서 귀국한 뒤 1995년 정치일선으로 롤백하자 ‘정계은퇴 번복’으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비난을 다 감수하고 자신의 지지층을 회복시킨 뒤 결국 집권에 성공했으니 그를 두고 3전4기의 정치인으로 말하는 것이다.
   
1998년의 이회창은 좀 다르다. 1997년 경선불복으로 이인제가 떠나면서 김영삼 직계인 서석재 등도 당을 떠나버렸다. 그래서 실제 남은 세력은 이회창 신주류였다. 이에 이회창은 이 세력을 조순-이기택이 이끌던 민주당과 합당, 당명을 한나라당으로 바꾸고 대선에 임했으나 낙선했다.
 
여당 후보지만 IMF 구제금융 때문에 여당 프리미엄을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회창은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에게 39만여 표 차로 석패했다. 이 때문인지 이회창이 패배를 받아들이는 모습은 1992년 김대중처럼 흔쾌하지 않았다. 즉 이인제의 배신과 DJP연합의 힘에 밀려 비록 낙선했으나 원내 1당의 ‘소유자’가 자신이라는 믿음 같은 것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원내과반의 힘을 최대한 활용, 김대중 정권과 대항했으며, 1998년 전당대회를 통해 총재에 당선되므로 당권까지 완벽하게 거머쥐었다.
   
이 두 가지 사안이 주는 교훈은 명백하다.
   
첫째, 김대중의 정치일선 후퇴 선언은 그가 당시 처한 상황이 그를 정치일선에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하도록 했기 때문에 나온 선언이다. 김영삼과 김대중은 동지이자 적으로 30년을 부딪쳤으며, 이미 1987년 대선 당시 ‘우군’으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만약 1987년 대선에서 김영삼이 당선되었어도 김대중의 정치일선 후퇴선언은 나왔을 수 있다. 그만큼 관계가 틀어진 때문에 김영삼은 김대중과의 연합이 아니라 자신이 타도하고자 했던 군부독재세력과 연합했다.
   
때문에 3당합당 후 김영삼 김대중은 이미 서로를 쓰러뜨려야 하는 상대가 되었다. 이런 관계에서 1992년 치러진 대선은 치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확실한 증거가 부산 초원복국집 사건으로 ‘우리가 남이가’ ‘영도다리 빠져죽자’ 등의 사생결단이 드러난 것이다.
   
김영삼은 당선 후 자신이 척결해야 할 김대중이 정치일선 후퇴선언으로 타킷이 사라지자 허탈했을 것이다. 그래선지 초원복국집 사건을 터뜨려 자신을 곤란하게 한 정주영과 국민당을 타킷으로 공격, 정주영의 정계은퇴, 국민당 해체라는 결과물을 받아냈다. 따라서 1992년 김대중의 정치일선 후퇴선언은 이를 미리 감지한 김대중의 선수치기였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다음, 이회창은 자신을 지지한 세력이 김대중을 앞세운 DJP연합세력에 비해 절대로 소수가 아님을 대선을 통해 확인했다. 그래서 건재를 자신했다. IMF구제금융이란 나라곳간을 텅텅 비게 한 정권의 여당 후보였음에도 50만 표도 안 된 차이로 졌다는 것, 의회권력은 자신이 갖고 있다는 것 등은 김대중이 권력을 가졌지만 쉽게 자신을 치지 못할 것이란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그는 집권자 김대중과 대결을 불사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당권이 필요했다. 때문에 전당대회라는 합법적 방법으로 자신이 끌어들여 우군을 만든 조순 총재를 밀어내고 당권을 잡은 뒤 집권세력과 대결구도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이 판단은 그리 좋은 판단이 아니었다.
 
이회창이 다수야당을 무기로 대결구도를 만들면서 세풍 총풍 사건이 드러난다.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 세력이 국세청을 이용, 대선자금을 재벌들에게 갈취한 사건이 검찰수사로 드러났다. 또 중국을 통한 북한과의 협력으로 대선기간 휴전선에서 총질을 하게 했던 것도 드러났다. 세풍과 총풍으로 보수세력 표결집을 노린 것들이 드러난 것이다. 이는 이회창만이 아니라 세력 전체의 타격이다.
 
이에 측근과 친동생, 전직 안기부장 등까지 법의 심판을 받고 세력 전체가 부도덕한 세력으로 낙인을 찍혔다. 이후 결과는 두 번 더 대통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으며 마지막 도전은 씁쓸한 결과만을 남기고 지금 이회창은 ‘정치적 패배자’로 ‘대쪽판사’의 이미지를 완전히 덮어버렸다.
   
안철수는 이미 의원직을 사퇴하고 현장정치를 떠났으므로 김대중식 표현으로 하면 ‘일개 시민’으로 돌아가 있다. 그런데 일개 시민으로 돌아 간 김대중은 다시 정치일선으로 롤백하는데 2년이 걸렸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조순 경기지사 이종찬 카드로 민주당 이기택 대표와 씨름하던 것을 현장정치 롤백으로 볼 때 그렇다. 그리고 실제 지방선거 후 그해 9월 공식 롤백, 새정치국민회의 창당에 나섰으므로 꼬박 2년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따라서 안철수나 안철수를 사랑하며 안철수의 재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이런 지나간 정치의 역사에서 미래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안철수와 문재인은 이미 2012년 깔끔하지 못한 통합과 2015년 적대적 결별로 인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김영삼 김대중은 그나마 30년 야당 동지로의 애증, 즉 애정과 증오가 교차하지만 문재인과 안철수는 애정은 없고 증오만 남아 있다.
   
이런 상태이므로 현재의 선택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그 책임을 안철수 스스로 져야 한다. 따라서 안철수의 일은 안철수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지금의 국민의당이 호남당이 되든 국민들에게 이미 탄핵을 받았으므로 소멸되어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등으로 없어진다고 제3의 정치세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김영삼이 권력으로 통일국민당을 흡수시켰으나 2년 후 곧바로 그보다 큰 자민련이 나타났으며, 심대평, 이회창, 이인제, 정몽준, 문국현 등이 시도하다 실패한 제3당은 안철수의 국민의당으로 나타난 것은 우리정치의 양대 세력을 지지하지 않는 20%는 언제라도 존재하는 현실세력이기 때문이다. 이는 또 국민의당과 안철수는 한 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을 말한다.
   
누구에게나 미래는 있되 현재의 선택에 따라 미래의 모양은 다르다는 것. 국민의당도 안철수도 안철수 지지자도 반대자도 이 중요한 교훈 앞에서 동일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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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민폐  2017년7월27일 11시11분    
안철수아닌 우리를 이야기하는것

임군이
안철수 와 국당을 지지하는것은 엿장수 맴 이나
그러나 나같은이 한사코 반대햇던것은 그래도 쬐끔은 공동체 우리를 배려 하라는것
표상은 공자님말씀 새정치이나
모여드는 군상들 면면 보면 구시대의 유물들 어디로튈지 그다음 행위는 안보아도 비디오인데
우린 매번 이를 인정, 허용하는 잘못된 심보를 탓하는것

내보기에
안철수는 이미 구시대의유물

국당 존재야
중대 선거구제 개정 안되면 , 이또한 구시대 유물 아니겟는가 한다

지방선거
기대자체가 참 용하다

글구 임군 착각하지마소
합당은 어려울것같소
주체, 주인인 민주당원들의 반대가 생각보다 크니 말이외다

민주당을 놓고보면
촛불 혁명거치면서 국민들 많은것을 께달아겟지만 민주 당원들 당의 주체로서 더
많은것을 깨달아앗고 당내 그 영향력 민만치 않을것
그런 의미에서 볼때 안희정, 이재명 차기 내보기에 글쎄 올시다
보더 더 새로운 가치 내세운 행동하는 누군가 원할것이다
(133)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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