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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진보 세력 집권 유력
유력 대선 후보 문재인의 대북정책 집중 조명
뉴스프로 | 2017-03-16 12:38:2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뉴욕타임스, 진보 세력 집권 유력
– 유력 대선 후보 문재인의 대북정책 집중 조명
– 문재인, 사드배치 재검토 약속, 미국에 “아니다”고 말할 수 있어야
– 그간의 대북정책 “효과 없었다” 비판, 한미동맹 관련 새로운 시각 가능성
– 보수진영처럼 강대국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

뉴욕타임스는 10일 ‘한국, 대통령 파면으로 진보 세력 집권 유력해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으로 대통령직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진보적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문재인 후보를 그의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집중 조명했다.

기사는 문재인 후보가 밝힌 대북 외교관계에 대한 입장을 비교적 상세히 전하며 그가 한미 보수론자들의 강경론과 대북제재에 대해 회의적으로 북한과의 긴장된 관계를 원조와 대화로 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당면 과제는 더욱 위험해진 북한에 대한 대처와 한미동맹관계 유지 그리고 미와 힘겨루기 중인 중국과의 관계 복구에 있는 가운데 그가 스스로를 “미국의 친구”라고 말하면서도 한국은 미국에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드 배치가 한반도에 불필요한 긴장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재검토를 약속한 문 후보의 상승세는 한국에 사드배치를 매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는 문재인 후보가 보수진영의 대북 전략은 전혀 효과가 없었다며 필요한 경우 대북제재를 더 강화할 수 있지만 그 목적은 어디까지나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고 말하며 이는 한미동맹과 관련한 새로운 시각을 불러올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1970년대에 대학을 다니며 반미체제 성향의 리영희의 영향을 받은 문재인 후보와 현재 야당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동시대의 학생운동가 출신들은 무조건 미국 편인 보수주의자들과는 달리 강대국 간의 힘겨루기 싸움에 끌려다니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사드 배치 반대가 그에 대한 예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뻔한 의도로 이번 주 사드배치를 서두르고 있고 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우리를 너무 심하게 밀어붙여선 안 된다. 한국인들은 강대국에 저항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한 외교정책 자문의 말을 전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lQCCsJ

Ouster of South Korean President Could Return Liberals to Power

한국, 대통령 파면으로 진보 세력 집권 유력해져

By CHOE SANG-HUN
MARCH 10, 2017

Moon Jae-in, a presidential aspirant, at a rally against then-President Park Geun-hye in Seoul, South Korea, in December. CreditJeon Heon-Kyun/European Pressphoto Agency
대통령 지망자인 문재인 후보, 지난 12월 한국 서울에서 당시 대통령이던 박근혜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한 모습.

SEOUL, South Korea — The foes of South Korea’s likely new leaders have called them blindly naïve, closet North Korea followers and anti-American — an unsettling accusation in a country where the alliance with Washington has been the military bedrock for seven decades.

한국 서울 – 유망한 새 대통령 후보들의 적들은 이들 후보들을 아주 순진한, 신분을 감춘 종북 반미주의자라고 불러왔으며, 이것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이 군사적 기반이 되어온 한국에서 불안을 야기하는 비난이다.

Now, after being out of power for almost 10 years, the South Korean liberal opposition is on the verge of retaking the presidency with the historic court ruling on Friday that ousted its conservative enemy, President Park Geun-hye, who had been impeached in a corruption scandal.

거의 10년간 권력을 잡지 못한 후 한국 진보적 야권은, 부패 혐의로 탄핵당한 보수측 박근혜 대통령을 지난 금요일 헌법재판소가 역사적 판결을 통해 파면시키면서 이제 대통령직을 탈환하기에 이르렀다.

The liberals’ presidential hopeful, Moon Jae-in, wants a profound change in the country’s tense relations with North Korea, pushing outreach and dialogue. He also is deeply skeptical of the hawkish stance embraced by the conservatives and South Korea’s most important defender, the United States.

진보 측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 문재인은 한국과 북한의 긴장된 관계에 있어 원조와 대화를 추진하는 큰 변화를 원한다. 그는 한국의 가장 중요한 방어자인 미국과 한국의 보수들이 취하는 강경한 태도에 대해 대단히 회의적이기도 하다.

Mr. Moon and his liberal partners are especially worried about a new antimissile shield the Americans are installing in South Korea, citing China’s fury over it and warning of a standoff reminiscent of the Cuban Missile Crisis.

문 후보와 그의 진보진영은 미국이 한국에 배치하는 새로운 미사일 방어체재에 대해 중국이 분노하는 점을 언급하고 쿠바 미사일 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교착상황을 경고하며 특히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다.

Much has changed since South Korea’s liberals were running the country. The North not only has amassed nuclear weapons but claims it can fit them atop missiles. It has successfully launched missiles that could hit Japan, and could soon perfect models that could reach the United States.

한국의 진보진영이 국정을 맡던 당시로부터 많은 것들이 변했다. 북한은 핵무기를 축적했을 뿐 아니라,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은 일본을 타격할 수 있을 만한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고, 미국에도 도달할 수 있는 모델도 곧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North Korea now has an unpredictable 33-year-old leader, Kim Jong-un, who styles himself in the godlike image of his grandfather, the hermetic country’s Communist revolutionary founder. He appears even more obsessed with nuclear weapons than his father and predecessor, Kim Jong-il, and has threatened South Korea and its allies with pre-emptive nuclear attack.

북한에는 이제 예측 불가능한 33살의 지도자 김정은이 있으며, 그는 이 폐쇄된 공산주의 국가의 혁명적인 설립자인 자신의 할아버지의 신적인 이미지를 모방하고 있다. 그는 자기 아버지인 선임자 김정일보다도 더 핵무기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며, 선제 핵 공격의 가능성으로 한국과 동맹국들을 위협해 왔다.

The challenges for Mr. Moon and his liberal partners as they push to reclaim power in elections now scheduled for May will be how to engage with a far more dangerous North Korea, maintain close ties with the United States and repair relations with China, which increasingly mistrusts the American military’s intentions.

5월로 예정돼 있는 대선에서 권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인 문재인 후보와 그의 진보진영의 당면 과제는 훨씬 더 위험해진 북한에 어떻게 대처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며, 그리고 미국의 군사적 의도를 점점 더 불신하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복구하느냐일 것이다.

Mr. Moon has called himself “America’s friend,” grateful that the United States protected South Korea from communism and supported its economic growth and democratization. The alliance with Washington is “a pillar of our diplomacy,” he said in an interview on the eve of Ms. Park’s court-ordered ouster. But he also said South Korea should learn to “say ‘No’ to the Americans.”

문재인 후보는 스스로를 “미국의 친구”라 표현하며, 한국을 공산주의로부터 보호하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화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미국에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기 전날 저녁에 가진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은 “한국 외교의 근간”이라고 말하면서도 한국은 미국에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Mr. Moon’s ascent could seriously complicate the American rush this past week to deploy the new advanced missile-defense system, known as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or Thaad, in the South.

문 후보의 상승세는, 미국이 지난주 서둘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또는 ‘사드‘라고 알려진 새로운 미사일방어체계를 한국에 배치하려 한 노력을 매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He and his liberal associates have questioned the deployment, calling it an unnecessary escalation of tensions on the Korean Peninsula. The missile system would put sophisticated American weaponry on China’s doorstep, and has infuriated the Chinese so much they are boycotting South Korean brands and may now be less willing to use economic leverage to rein in the North.

문 후보와 그의 진보진영은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한반도에 불필요한 긴장을 야기할 수 있다며 사드 배치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사드 배치는 고도의 미국 무기를 중국 문 앞에 가져다 놓는 것이어서 이에 분노한 중국은 한국 브랜드에 대한 불매 방침을 내리고 있으며, 이제 북한을 제어하기 위해 경제력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에 있어 덜 적극적일 수도 있다.

Ms. Park’s government considered Thaad a centerpiece in defending against the growing North Korean missile threat. But Mr. Moon vowed to review the deployment if elected.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는 사드를 커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설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문 후보는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사드 배치를 재검토할 것이라 약속했다.

“I cannot understand why there should be such a hurry with this,” he said. “I suspect that they are trying to make it a fait accompli, make it a political issue to be used in the election.”

그는 “왜 그렇게 이를 서두르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그들은 이를 기정사실로 만들고, 이를 선거에서 정치적 쟁점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As of Friday, the Trump administration had said nothing publicly about Ms. Park’s removal and its implications for South Korea’s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But Mr. Trump’s United Nations envoy, Nikki R. Haley, made clear this week that she sees no point in dialogue with North Korea’s leader, whom she described as “not rational,” and that the Thaad deployment was not directed at China.

지난 금요일 현재로, 트럼프 정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축출과 그것이 한미동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아무런 논평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의 美유엔대사인 니키 헤일리는 북한 지도자와의 대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그를 ‘비이성적’이라 표현했고, 사드 배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Mr. Moon said he abhorred “the ruthless dictatorial regime of North Korea.” But he also said sanctions that the United States had enforced with the conservatives in South Korea for a decade had failed to stop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 so it was time to try something less confrontational.

문 후보는 “북한의 무자비한 독재 체제”를 혐오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지난 10년간 미국이 한국의 보수진영과 함께 실행한 대북제재는 북핵프로그램을 막지 못했으며 따라서 이제 보다 덜 대립적인 방법을 시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We must embrace the North Korean people as part of the Korean nation, and to do that, whether we like it or not, we must recognize Kim Jong-un as their ruler and as our dialogue partner,” Mr. Moon said.

문재인 후보는 “우리는 북한 주민을 우리 민족의 일원으로 포용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싫든 좋든 김정은을 그들의 지도자로 그리고 우리의 대화 상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President Kim Dae-jung, left, during his historic meeting with Kim Jong-il, then North Korea’s leader, in Pyongyang, North Korea, in 2000. Agence France-Presse — Getty Images
김대중 전 대통령(왼쪽), 당시 북한 지도자였던 김정일과 2000년 북한 평양에서 역사적 회담 중.

That idea is not entirely new. The last time the liberals were in power, from 1998 to 2008, they pushed the so-called Sunshine Policy of promoting aid and exchanges with North Korea in the hopes of building trust and guiding it toward openness and nuclear disarmament.

그러한 생각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지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진보진영이 집권했던 시기에 그들은 북한과의 신뢰 구축과 개방 및 핵감축을 희망하며, 북한에 대한 원조와 교류를 촉진하는 이른바 ‘햇볕정책’을 추진했다.

The result was an unprecedented détente on the divided Korean Peninsula. But the North persisted in its nuclear weapons pursuits, conducting its first nuclear test in 2006.

이는 분단된 한반도에 이례적인 긴장 완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았고, 2006년 첫 번째 핵실험을 강행했다.

It has since conducted four more. It also has demonstrated advances in missile technology that have deeply worried not only the United States but all countries in the region, including China, leading to multiple sets of sanctions by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북한은 그 이후 네 차례나 더 핵실험을 감행했다. 북한은 또한 미사일 기술의 발전상을 나타냈고,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이 지역 모든 국가들의 우려를 자아냈으며, UN 안전보장이사회는 다수의 대북 제재안으로 이에 대응했다.

Analysts have said that engagement with the North is now riskier, given the United Nations sanctions, and is likely costlier, given how much North Korea’s nuclear stockpile has grown. But Mr. Moon said the strategy pursued by the conservatives was simply not working.

분석가들은 유엔이 대북제재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의 접촉은 이제 더 위험하며, 북한이 많은 핵을 비축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할 때 그 비용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재인은 보수진영이 추구해온 전략은 전혀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What have the conservative governments done, except badmouthing the North?” he said. “If necessary, we will have to strengthen sanctions even further, but the goal of sanctions must be to bring North Korea back to the negotiating table.”

그는 “보수 정권이 북한을 비난하는 것 이외에 무엇을 했는가?”라 물으며 “필요하다면 우리는 대북제재를 더 강화할 것이지만, 제재의 목적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The possibility that Mr. Moon could become South Korea’s next president in a few months also comes as the Trump administration is formulating a new policy on North Korea. Ms. Haley said on Tuesday that “we’re considering every option.”

몇 달 후 문재인 후보가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트럼프 정부는 새로운 대북 정책을 세우고 있다. 헤일리는 지난 화요일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I hope that Mr. Trump will come to the same conclusion as I did,” Mr. Moon said.
As part of his outreach to the North, Mr. Moon said he would reopen the joint-venture factory complex the two Koreas had run in the North Korean town of Kaesong. After Mr. Kim’s government conducted a nuclear test in January last year, Ms. Park closed the Kaesong venture, saying it violated United Nations sanctions.

문재인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결론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북 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북한의 개성에서 남북한이 공동 운영했던 조인트벤쳐 공장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북한 정부가 지난해 1월 미사일 실험을 실시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북한이 유엔 제재안을 어겼다며 개성 공장을 폐쇄했다.

Analysts of the conflict said it was premature to assess the outcome of Ms. Park’s removal. “A giant leap forward for South Korean democracy, a major step backward for taming Pyongyang,” said Lee Sung-yoon, a North Korea expert at Tufts University’s Fletcher School of Law and Diplomacy.

분석가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의 결과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터프츠대 플레처 스쿨의 북한 전문가 이성윤 교수는 “이는 한국 민주주의의 큰 도약이며, 북한 길들이기라는 측면에서는 큰 후퇴”라고 말했다.

For the past decade, South Korea has been governed by conservative leaders who regard anything less than unequivocal support for the alliance with Washington and the downfall of the Kim Jong-un government as ideologically suspect.

지난 십 년간 한국은 한미동맹과 김정은 정부의 몰락에 대한 명백한 지지가 아닌 어떤 것도 이념적인 적으로 간주하는 보수주의적 지도자들에 의해 통치돼 왔다.

Their liberal adversaries would bring in a new mentality.

그들의 진보진영 상대방들은 새로운 시각을 불러올 것이다.

Mr. Moon grew up in a family that hated the Communist rule in the North but also had roots there. His parents were among tens of thousands of Korean War refugees on the run from Communists who were evacuated from the North Korean port of Hungnam by retreating American Navy vessels in the winter of 1950.

문재인 후보는 북한의 공산주의 통치를 혐오하지만 그곳에 뿌리를 둔 가정에서 자랐다. 그의 부모는 1950년 겨울, 후퇴하는 미군 함정을 타고 공산주의자들을 피해 흥남부두에서 피난길에 오른 수천 명의 난민들에 속해 있었다.

But Mr. Moon also belonged to the generation of South Koreans who shaped their perspectives by fighting the anti-North Korean, pro-American military dictators, like Park Chung-hee, Ms. Park’s father, who ruled South Korea from 1961 to 1979.

그러나 문 후보는 1961년부터 1979년까지 남한을 통치한 박 전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와 같은 반북, 친미 군부 독재자들과 싸우면서 자신의 시각을 형성한 남한의 세대에 속하기도 한다.

In college in the 1970s, Mr. Moon said he was profoundly influenced by Rhee Young-hee, a dissident journalist who wrote a book criticizing the Vietnam War. The military government, which sent its troops to fight for the Americans in Vietnam, banned the book and arrested the writer.

1970년대 대학에서, 문 후보는 베트남전을 비판한 책을 저술한 반체제 성향의 기자 리영희에게 심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을 위해 베트남에 군을 파병했던 군사정부는 이 책을 금서로 지정하고 리영희를 체포했다.

“Until then, we were taught to think that whatever the United States did was justice, whatever the United States said was truth, and that whoever argued otherwise was an evil to repel,” Mr. Moon wrote in his 2011 memoir, “Fate.” “The book helped lift the veil of falsehood.”

문 후보는 2011년 자신의 회고록 “운명”에서 “그때까지 우리는 미국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정의이며, 미국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 진실이고, 그와 다른 주장을 하는 누구도 격퇴해야 할 악이라고 믿도록 교육받았다”며 “그 책은 허위의 장막을 걷어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Some of the old student activists, like Mr. Moon, from the 1970s and ’80s form the mainstay of the political opposition of today.

문 후보와 같은 1970년대와 80년대의 옛 학생운동가들이 오늘날 야당의 주류를 형성한다.

They do not want their country dragged into what they see as a hegemonic struggle among big powers, while conservatives have no qualms about siding with the United States in its rivalry with China. The Thaad antimissile deployment showcased those opposing perspectives.

보수주의자들이 중국과 경쟁하는 미국의 편을 드는 데 아무런 주저함이 없는 것에 반해 이들은 강대국들 간의 헤게모니 싸움에 끌려들어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사드 미사일 방어체제 배치에서 이들의 반대시각들이 드러난다.

As the Americans pushed ahead with the deployment this week in an apparent attempt to embed the system before a new government takes power, China retaliated by forcing South Korean businesses there to close and banning Chinese tourists from visiting the South.

한국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사드 배치를 해놓으려는 뻔한 의도로 이번 주 미국이 사드 배치를 서두르는 가운데, 중국은 중국 내 한국 기업을 폐쇄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을 금지하는 것으로 보복했다.

“The United States is pushing us to the West unnecessarily, and China is shoving us to the East unnecessarily,” said Kim Ki-jung, a political scientist at Yonsei University in Seoul and foreign policy adviser for Mr. Moon. “They should not push us too much; part of the Korean DNA is resistance against big powers.”

“미국은 불필요하게 우리를 서쪽으로 밀어붙이고 있고, 중국은 불필요하게 우리를 동쪽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연세대 정치학자이며 문 후보의 외교정책 자문인 김기정 교수가 말했다. “그들은 우리를 너무 심하게 밀어붙이면 안 된다. 한국인들은 강대국에 저항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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