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트럼프-바이든 ‘경합주’ 초접전 양상… 일부는 ‘트럼프 승리’ 예상

美대선, 트럼프-바이든 ‘경합주’ 초접전 양상… 일부는 ‘트럼프 승리’ 예상
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 등 6개 경합주 오차범위 내 박빙… 개표 결과 봐야 당락 판단 관측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뉴시스

오는 11월 3일 실시되는 미국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 대선을 좌우할 ‘경합주(swing-state)’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초접전이 예상된다.

미 CBS방송이 25일(현지 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경합주’ 중 한 곳이 플로리다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50%, 트럼프 대통령이 48%의 지지율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포인트에 불과했다.

또 다른 ‘경합주’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1%의 지지율로 47%를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인 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격전지로 분류되는 조지아주에서는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47%의 지지율로 동률을 보였다.

현재 미 대선은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주 등 6곳이 ‘경합주’로 분류된다. 미 대선은 각주별 승자가 대통령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관계로 이들 경합주에서의 승리 여부가 결국 미 대선 결과를 판가름할 것으로 관측된다.

각종 여론조사를 취합하는 ‘리얼클리어폴릭티스’에 따르면, 이들 6개 ‘경합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평균 3.8%포인트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거의 오차범위 내이고 지난 2016년 대선 예측 실패에 따른 여론조사의 신뢰성 여부가 도마에 오른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대선 결과를 맞힌 보수 성향의 ‘트라팔가그룹’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48.8%로 바이든 후보(46.0%)를 2.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트라팔가그룹’은 앞선 여론조사에서도 미시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포인트, 플로리다주에서도 2%포인트로 각각 바이든 후보를 앞섰다고 발표했다. 이 기관의 로버트 카할리 수석 여론조사관은 “여론조사 대부분이 숨겨진 트럼프 표를 놓치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

한편, CBS방송 여론조사에서 플로리다주의 경우 조사 대상 유권자의 49%가 사전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61%,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37%로 나타났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 중에서는 59%가 트럼프 대통령을, 40%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를 선호하는 유권자의 성향은 민주당 지지층이 강하고 3일 대선일 현장투표를 선호하는 유권자의 성향은 공화당 지지층이 강할 것이라는 예상이 어느 정도 적중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이번 미 대선도 개표 결과를 봐야 당락을 알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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