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자 세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16일) 보훈처 국감에서 보훈처장이 “독립유공자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결과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간 문제의 인물에 대해 타당한 의혹제기를 제기해도 갖은 이유와 핑계를 대며 짧게는 20년, 길게는 30년간을 거짓말과 무성의, 외면으로 일관해온 보훈첩니다. 국감에서 두들겨 맞는데다 어제 청와대 홈피에 국민청원까지 올라가자 급기야 할 수 없이 항복한 꼴입니다.

피우진 보훈처장의 전수조사 방침을 톱기사로 보도한 10월 16일자 오마이뉴스 화면캡쳐

오늘의 쾌거가 있기까지 세 분의 공로를 기록해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선, 부친(김진성 지사)의 공적을 가로채 포상을 받은 가짜 독립유공자 김진성 일가 5명을 발견해 20년째 보훈처와 싸워오신 김세걸 선생, 광복회의 문제점과 독립유공자 사회의 비리를 공개하고 동지들과 행동으로 투쟁해오신 김영진 광복회 대전지부 감사, 그리고 수년간 가짜 독립유공자 건을 거의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보도해온 심규상 오마이뉴스 기자(대전 주재)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우리는, 특히 독립운동가 사회는 이 세 분의 공로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정신이 바로 박혔다면 보훈처도 이분들에게 감사장이라도 드려야 합니다.) 세 분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감사패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일간 저랑 몇 사람이 세 분을 초청하여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위로하는 자리라도 만들까 합니다. 오늘 보훈처장이 전수조사 얘기를 했다고 해서 저는 곧이곧대로 믿지 않습니다. 20, 30년을 거짓과 오만으로 지내온 그들입니다. 보훈처가 완전히 새로 거듭나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비판과 감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오늘을 시작으로 우리는 다시 새롭게 결의를 다지고 자료수집에 힘써야 합니다.

참, 제보 건입니다. 며칠 전에 제 페이스북에 가짜 독립유공자 등 독립유공 포상 관련 각종 비리 제보를 올렸는데요, 현재 너댓 건이 접수되었고, 전직 고위관료 출신인 한 분은 11월초에 만나기로 돼 있습니다. 그간의 제보내용은 전부 제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내용들로 매우 유의미한 것들입니다. 자료 검증 등을 통해 차차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 제보 이메일 주소 : jeongwh59@gmail.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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