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님! 그래서 제주도가 잘 살았습니까?

[칼럼] 도민을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든 전직 제주지사

“원 지사님은 지사 7년 하시면서 지금 말하신대로 해왔습니까?

그리해서 제주도가 잘 살았습니까?”

이 말은 10월 13일 제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원희룡 후보에게 했던 질문이다.

투자와 고용 등 경제 정책 관련 토론 중 나왔던 이 질문을 듣는 대다수 도민들도 원 후보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었다.

원 후보가 지사 7년을 하는 동안 제주경제는 어땠을까?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그나마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2018년부터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021년 1월에 발표한 제주경제브리핑을 보면 지난해 제주는 -3%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 10년 사이 가장 낮았다.

관광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제주도만의 특성이라고 하지만 10년 전, 20년 전과 똑같이 관광객만 바라보는 경제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원 후보가 지사 7년 동안 별반 한 게 없다는 말과 같다.

코로나 영향으로 제주경제가 위기에 빠졌지만 원 지사는 대권 놀음에 빠져 도정에 소홀히 했다. 오죽하면 빨리 도지사를 사퇴하고 제주를 떠나라는 말까지 나왔다.

제주 지사 출신임에도 원 후보는 제주에서조차 지지율이 높지 않다. 그 이유는 원 후보가 지사를 하는 동안 제주가 발전하거나 성장을 했다고 느낀 도민들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원 후보는 토론 도중 제주도가 ‘님비현상’이 가장 강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제주에서 님비현상이라고 불리는 사건은 ‘봉개동 쓰레기장’과 ‘동부하수처리장’, ‘동물 장묘시설’ 정도이다.

쓰레기장을 반대하는 것은 제주도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국 어디서도 일어난다. 다만, 제주도민들이 쓰레기장과 하수처리장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관광객 유입 정책만 힘쓰고 제주의 환경 문제는 도외시한 제주도정에 대한 질타의 성격이 강했다.

제2공항과 비자림로, 동물테마파크 반대는 님비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제주의 미래와 환경을 선택한 도민들의 불가피한 선택이자 자연이 주는 엄중한 경고를 받아들인 결과이다.

원희룡 도정 7년 동안 제주는 평화의 섬이 아니라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섬이었다. 갈등을 유발한 장본인이 바로 원희룡 지사였다.

자신의 치적은 자랑하면서 제주도민들을 마치 자기 이익을 위해 사는 이기적인 사람처럼 비난한 원희룡 후보, 그의 지사 생활 7년을 지켜본 제주도민들만은 거짓말이고 반대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13&table=impeter&uid=2401 









      



모바일 기기에서도 댓글 작성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였습니다. (현재 아이폰 기기까지 테스트 완료하였습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800227  (스팸등록방지:빨간숫자만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