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대행 “한미 연합군사훈련 재개 필요성 없어”

美 국방대행 “한미 연합군사훈련 재개 필요성 없어”
“필요한 준비태세 돼 있다고 확신”… 김혁철 처형설 질문에 “확인할 수 없다”고 답변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 (자료 사진)ⓒ뉴시스/AP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축소되거나 중단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섀너핸 대행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일명: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후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이 ‘주요 연합훈련 가운데 원상태로 복구할 계획이 있는 게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계획이 충분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외교가 실패했을 경우 우리가 해야 할 준비태세(readiness)에 대해 논의하려 한다”면서 “우리는 필요한 준비태세가 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섀너핸 대행의 이 같은 언급은 현재 북미협상의 교착상태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대규모의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반도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키 리졸브’, ‘독수리 훈련’, ‘맥스선더’ 등 연합훈련을 폐지하거나 다른 훈련으로 대체해왔다.

앞서, 섀너핸 대행은 지난 1일,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에서 “북한은 여전히 심상치 않은(extraordinary) 위협으로 계속 경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섀너핸 대행은 3일 서울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북한 군사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섀너핸 대행은 이날 일부 한국 언론에서 제기된 북미협상 북측 실무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처형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는 “그런 보도를 확인(confirm)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본글주소: http://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2021&table=newyork&uid=333 









      



모바일 기기에서도 댓글 작성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였습니다. (현재 아이폰 기기까지 테스트 완료하였습니다.)


닉네임  비밀번호  069846  (스팸등록방지:빨간숫자만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