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북한 올림픽 자격 정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불가

IOC, 북한 올림픽 자격 정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불가
바흐 위원장, “도쿄올림픽 일방적 불참에 따른 징계”… 남북관계 미칠 파장 주목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2021.08.08. (자료 사진)ⓒ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내년 말까지 북한 올림픽위원회(NOC)의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따라서 북한은 국가 자격으로는 내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8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IOC 이사회는 북한의 일방적인 도쿄올림픽 불참 결과로 2022년 말까지 NOC의 자격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IOC 이사회도 성명을 통해 “절차상 NOC에는 공평한 기회가 주어졌으며, (불참) 결과에 따른 경고도 있었다”면서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사실에 따라 징계가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헌장은 각국 올림픽위원회가 선수들을 파견해 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북한이 도쿄올림픽에 불참한 유일한 국가였다고 지적했다.

IOC의 결정에 따라 북한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따라서 이 대회를 계기로 북한과의 관계 회복과 남북미 대화를 모색해 보려는 우리 정부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바흐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NOC가 자격 정지 기간 동안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할 것을 의미한다면서, 제재로 인해 이전에 보류됐던 지원도 몰수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다만 바흐 위원장은 IOC가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북한 선수 개인에 대한 결정과 북한의 정지 기간을 재고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 북한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북한은 지난 3월 조선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이에 IOC는 백신 제공 등을 포함해 북한의 참가를 설득했지만, 북한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결국 IOC는 지난 6월 북한의 대회 불참을 공식화하고 북한에 할당된 올림픽 출전권을 재배분했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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