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국민 다수, 윤 당선인 대장동 수사보다 ‘통합 국민화합 협치’ 바라”

우리 국민들 다수는 새로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정권 수사나 대장동 수사 등 사정을 통한 대립보다 통합과 협치를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22년 3월 15~17일 사흘간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중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 조사에서 드러났다.

18일 갤럽은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 또는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자유응답)”며 “그 결과 ‘통합/국민화합/협치’(11%), ‘열심히/잘하길 바람’(9%), ‘공약 실천/약속 이행’(8%), ‘경제 회복/민생 안정’(7%), ‘공정/내로남불하지 않았으면’, ‘부동산 안정’(이상 6%), ‘서민 정책/복지 확대’(5%), ‘국가 안정/국민 평안’, ‘부정부패 척결’(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런 다음 “소수 응답 중에는 ‘검찰공화국 지양’, ‘대장동 사건 수사’, ‘청와대 집무 유지’, 그리고 ‘여가부 폐지’와 ‘여가부 폐지 철회’가 나란히 포함됐다”고 전했다.

▲도표제공 : 한국갤럽

이날 갤럽이 밝힌 소수응답은 윤 당선인이 직전 검찰총장 출신인데다 후보로서 대선 과정에서 문 정권 수사 등 정치보복을 시사하고, 상대 후보인 이재명 후보에 대해 범죄자 취급을 하는 등 당선 후 사정정국으로 분위기를 다잡을 것을 우려한 때문인지 그에 관련된 응답이 평균 1%대로 나타났다.

이는 소수 여당이 거대 야당을 상대하면서 국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통합과 협치가 무엇보다 필요함을 국민들이 먼저 요구하고 있다는 징표다.

특히 ‘통합/국민화합/협치’는 윤 당선인 지지층이 많은 60대(21%)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많은 50대(18%)가 동일하게 요구하고 있어 양측 모두 협치를 바라고 있다.

또 ‘부동산 안정’은 서울 거주자와 30대(10%대 초반)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언급됐다.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은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 성향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도표제공 : 한국갤럽

한편 갤럽은 “올해 1월 첫째 주 차기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 조사에서는(2개까지 자유응답) ‘경제 회복/활성화’와 ‘부동산 문제 해결’(이상 32%), ‘코로나19 대처’(15%), ‘일자리/고용’(9%),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7%), ‘국민 통합/갈등 해소’(6%), ‘남북 관계’, ‘복지 확대’(이상 5%), ‘서민 정책’, ‘빈부격차/양극화 해소’, ‘외교/국제 관계’(이상 4%) 순이었다”고 밝혀 대선 후 국민들의 요구사항이 바뀌었음을 알게 했다.

즉 대선 전에는 부동산문제 해결과 코로나19 대처 일자리 고용 민생문제 등 국민들의 경제적 삶과 직결된 문제를 꼽았으나 치열한 대선을 치르고 0.73%라는 박빙 승부가 펼쳐지면서 양측의 골간이 깊어진 것을 우려한 국민들이 새 정부가 사정 정국으로 국민 편가르기를 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2022년 3월 15~17일 사흘간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갤럽 자체조사로서 응답률11.6%(총 통화 8,66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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