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평가, 긍정39% 부정56%… ‘민생 경제’ 잘못 40%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및 장관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이후 야당과 여론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후보자들이 속출한 가운데,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수치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

13일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 발표한 5월 2주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39%.

이들 4개 여론조사 기관은 이날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1003명을 상대로 실시한 5월 2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39%,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56%”라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여론그래프.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를 지난주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지난주 37%에 비해 2%p 상승,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56%에 머물고 있으므로 극심한 비토여론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여론 변화는 야당이 극도로 비판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그런대로 순항하고 있고, 일일 확진자도 500명~700명 대로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런데 이날 발표된 조사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 집권 4년에 대해 국민들이 우호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점이 보인다. 즉 이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집권 4년 평가를 두고 재임 기간 4년 중 가장 잘한 일로 코로나방역 피해자 지원 23%, 측근비리 없음, 남북관계 개선, 권력기관 개혁 각 8% 등의 긍정평가가 전제 응답자의 62%를 차지, 잘한 일이 없다 35%와 모름무응답 3% 등에 비해 높게 나타난 때문이다.

▲문대통령 4년재임 긍정평가 항목 그래프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그리고 이러한 국민들의 평가는 문 대통령이 앞선 대통령들의 집권 4년 후 평가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현재 긍정평가 39%, 부정평가는 56%는 1987년 이후 국민직선에 의해 선출된 역대 대통령 지지율 중 가장 높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동안 줄곧 대통령들의 지지율 조사를 시행해 온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13대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19대 문재인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집권 4년차 4분기 국정지지율이 40%를 넘지 못했다.(노태우에서 박근혜까지는 2월 취임으로 4년차 4분기는 임기 1년을 남긴 시점임. 이에 문 대통령은 집권 1년을 남긴 시점인 현재 지지율로 앞선 대통령들과 비교)

갤럽조사에 따르면 임기 1년을 남긴 시기 가장 낮은 지지율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 이들은 나란히 12%의 긍정률을 보인 가운데, 부정평가는 노무현 79% 박근혜 80%였다. 그 뒤는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 긍정 15% 부정 41%, 김영삼 전 대통령은 긍정 28% 부정 47%,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긍정 31% 부정 49%,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긍정 32% 부정 60%를 기록했다.

따라서 긍정률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후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정률은 노태우 김대중 등 40%대에 이어 50%대로 4번째를 차지, 문 대통령에 대한 국민평가가 나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문재인대통령 집권 4년차 부정률이 높은 것은 재임 기간 중 가장 잘못한 일로 민생경제 문제에 대처하지 못한 점, 특히 아파트값 폭등으로 나타난 것처럼 부동산정책의 실패에 대한 비판 때문이다. 이는 이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 결과에도 나타난다.

▲국민 40%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한다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 조사에서 재임 중 가장 잘못한 것에 대해 민생경제 문제에 대처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 사람이 40%였다. 그리고 현재도 정국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인사실패를 지적한 국민이 13%, 검찰 개혁 등을 놓고 정치권과 국민 분열을 초래한 점을 지적한 국민이 12% 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사안들이 임기 마지막 해 문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편 이 조사는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매주 실시하는 정기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로 5월 2주 결과다.

전국지표조사 측은 이 조사에 대해 “2021년 5월 10일 ~ 12일까지 3일간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로 추출된 전국 18세 이상 총 3,858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3명이 응답 완료한 전화면접 조사로서 응답률은 2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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