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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들의 소리없는 복귀에 반대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선봉에 섰고,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데 앞장섰다
박찬운  | 등록:2017-05-17 11:33:11 | 최종:2017-05-17 13:02:3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박근혜 정권 하에서 주변의 여러 교수들이 장차관으로, 청와대 (수석) 비서관으로 참여했다.

그들은 그곳에 가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선봉에 섰고,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데 앞장섰다. 일부는 박근혜 국정농단의 하수인이 되기도 했다.

나는 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분통이 터졌다. 2년 전 그 분노에 기초해 소설 한 편을 썼다. 실명을 거명해 비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아마도 그들이 지금 이 소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나에게 잔인하다고 욕을 할까? 아님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고 말할까?

지금 그들 일부가 새 대통령에게 사표를 낸 상태에서 아직 장차관직을 유지하고 있다. 좌불안석일 것이다. 이들은 사표가 수리되면 학교로 돌아오려고 할 것이다.

나는 그들의 소리없는 복귀를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 영혼을 팔아 권력에 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정권에 참여해 한 일이 평소 자신의 학문적 소신과 모순되지 않았다는 것을, 떳떳히 말할 수 없다면, 학생 옆으로 돌아오는 것에 반대한다. 그들이 보수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 그런 떳떳함이 없이는 학교로 돌아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박찬운 /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배반의 계절에도 별은 빛난다

(오랜만에 ‘소설 아닌 소설’ 시리즈를 썼습니다. 제가 만들어가는 SNS 소설입니다. 세상에 대하여 무언가 말하고 싶은데 그냥 맨 정신으로 말할 수 없어 이런 글쓰기를 시도합니다. 읽고 오해하지는 마십시오. 이것은 소설 같지 않지만 진짜 소설입니다.)

#1

“강교수가 문화부 장관에 지명되었다면서. 야, 그 사람 나 그렇게 안 봤는데... 언제부터 BH에 줄을 대고 있었나.”

“허허. 모르고 있었어. 그 사람이 지난 대선 때 그거 있잖아, 그 자문단. 강교수가 그 자문단의 숨은 실세야.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그래? 난 몰랐는데. 하기야 그 사람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이 변한 것 같더라. 그렇게 열심히 논문 쓰고 책 내고 하던 사람이 언젠가부터 글이 안 나오더군.”

“그래 맞아. 여당에서 주최하는 심포지엄엔 휴강하면서까지 뻔질나게 나가더군. 여권에서 그 사람만큼 좋아하는 경제학자가 없을거야.”

“아니 그렇다고 경제학 교수가 무슨 문화부 장관을 하나. 그건 전공도 아니잖아.”

“아, 이 사람, 순진하긴. 전문성이 뭐 필요 있어, 전문적인 일이야 영혼 없이 일하는 머리 좋은 공무원들이 하면 되는 것이고, 장관은 그저 위와 코드만 잘 맞추면 되는 거야. 어차피 1년 이상 하긴 힘들 텐데…”

#2

강인국. 나는 강교수를 잘 안다. 나와는 고교 동창생이고, 대학도 같은 학교를 다녔다. 그 뿐인가. 미국유학도 함께 했고, 교수도 한 날 한 시에 같은 학교에서 시작했다. 그 친구는 경제학과 교수로, 나는 법대 교수로. 우리는 한 가족처럼 지난 30년 이상을 지내왔다. 우리 집 사람도 강교수의 처와는 오랜 기간 막역한 사이를 유지해 왔다. 강교수 큰 딸과 우리 집 큰 머슴애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다. 그와 나는 명실상부한 평생지기다.

강교수가 장관이 돼? 가까운 친구가 장관이 되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마땅히 단숨에 달려가 축하할 일다. 그런데 그럴 수가 없다. 나는 그가 이 아사리판의 정권 하에서 장관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와 단 한마디 의논도 없었다. 그가 내게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3

우리 둘은 20년 전 미국 보스턴 한국유학생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했다. 다른 유학생에 비해 나이도 몇 살 위였고 사회과학을 하였기 때문에 유학생들을 만나면 고국 이야기를 주도했다. 우리는 밤을 새우면서 전두환, 노태우를 감옥에 넣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말했다. 민주주의와 정의실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피를 토했다. 빨리 공부를 마치고 귀국해 무언가를 하자고 수없이 도원결의를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강인국의 변화는 10년 전부터 감지되었다. 안팎으로 경제학 교수로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정교수가 되자 돈과 권력이 소리없이 붙기 시작한 것이다. S그룹 계열사인 K회사의 사외이사가 되자 노는 물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방학만 되면 온 가족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떠나고 주말이면 예외 없이 정관계 인사들과 골프모임을 한다는 소리가 들렸다. 언젠가부터인지 아내는 강교수 처가 자기에겐 한 개도 없는 명품 백을 도대체 몇 개나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투덜거렸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의 강교수에 대한 신뢰는 조금씩 허물어져 갔다.

#4

“강인국 후보자, 모 신문을 보니 강후보자가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강력히 주장했던 데 맞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공부하는 국사교과서는 모두 좌편향 되어 있습니다. 올바른 역사를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국가가 올바른 역사를 서술해 올바르게 가르칠 수밖에 없습니다.”

“강후보자는 5년 전 한 세미나에서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반대하면서 자유발행제를 주장했던데 사실입니까? 그런 사람이 국정화를 주장한다? 이것은 학자로서 지조가 없는 행위 아닌가요?”

“예 그런 말을 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우리 교육계의 심각한 좌경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학문적 차원에서 이야기 한 것에 불과합니다. 현실을 보니 도저히 그럴 것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국정화 지지로 견해를 바꾼 겁니다. 이건 학자적 양심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국가의 명운이 걸린 문제입니다.”

#5

야당의 반대에도 강인국은 문화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임명되기 전 날 강인국은 저녁 시간을 이용 학교 연구실에 들렀다. 짐을 싸기 위함이었다. 나는 거기에서 그를 만났다.

“차교수, 미안해. 장관 지명되기 전엔 경황이 없어 자네에게 연락을 못 했네.”

“강교수, 늦었지만 축하하네. 그런데 한 가지만 묻세. 정녕 자넨 이 정권에서 장관을 하고 싶었는가? 자네의 학자적 양심과 이 정권이 맞는다 생각하는가?”

“차교수, 자네는 너무 순진해. 아직도 학생시절의 그 열정을 간직하고 사는 것 같아. 나는 그것 떨쳐 버린 지 오래 되었네. 자네가 내 모습에서 그걸 읽지 못했다면 유감이네.”

“그랬는가. 자넨 어떻게 해서 그 열정을 그리도 쉽사리 버리게 되었는가. 나는 자네와 지난 30년 이상 교유하면서 자네야 말로 학자의 양심을 죽을 때까지 지켜갈 친구로 여겼는데...”

“허허. 이 친구야, 인생이란 승부를 걸어야 해. 자네나 나나 이미 50대 중반이야. 이제 얼마 안 가서 우리 시대는 끝나는 거야. 그냥 이대로 살래? 남자로서 한 번 세상에 나가 뜻을 펴고 살지 않을래? 나는 그 승부를 건거야. 학자의 양심? 그게 뭐가 중요하니? 기회가 중요한 거야. 이런 기회는 다신 오지 않아. 나는 그 기회를 잡았을 뿐이야.”

#6

강인국은 떠났다. 그의 연구실 불도 꺼졌다.

“차교수, 자네는 너무 순진해. 이제 우리 나이는 승부를 걸 때야.” 강인국이 남기고 간 말이 계속 내 머리를 맴돈다. 무언가 나도 답을 해야 할 시간이다.

“인국아, 그래 우리가 이제는 인생 승부를 걸 때가 온 것 같다. 자네 말대로 출세의 길을 걸을 것인가, 아니면 그 길을 포기할 것인가. 답은 나왔네. 자네가 나를 친구라 여겨 같이 출세하자면서 나를 끌어들이려 한다면, 내 말은 이미 준비되어 있네. 그게 뭔지는 자네가 잘 알거야.”

나는 캠퍼스를 나오면서 하늘을 쳐다보았다. 오늘 밤도 별은 빛난다. 별빛은 나와 강인국이 20년 전 어느 날 밤 보스턴 시내에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함께 본 그것이었다. 사람들이 아무리 배반의 계절을 살아가도 저 별빛은 저렇게 변함없이 빛나고 있는 것이다.

출처: http://chanpark.tistory.com/entry/ 배반의 계절에도 별은 빛난다 [박찬운의 아브라카다브라]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4195&table=byple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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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서울마포 성유  2017년5월17일 17시29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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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 성유
(179) (-151)
 [2/6]   박근혜 부역자 색출  2017년5월18일 13시49분    
맞습니다.

박근혜의 부역자들을 낱낱이 밝혀 국민들에게 고발해야 합니다.
(212) (-98)
 [3/6]   ㅎㅎ  2017년12월9일 07시15분    

역사청산의 필요성

종일민족반역자와 추종자들은 한민족의 광복을 위하여 전재산과 목숨을 바치신 애국지사분들과 뜻을 함께한 국민들에게 반공이라는 이름으로 북한군이라며 미군정을 속이고 보급해준 총으로 인권을 유린하여 국민들의 분열과 혼란을 조장하는등 진실된 역사와 진정한 안보를 왜곡하였으며 한민족이 극복해야 할 열강의 군정통치 지휘하에 정경유착을 관례화하여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속여 국유재산을 수탈하거나 비자금을 취하였던 정계 재계 언론사의 삼대세습과 북한의 일인독재 삼대집권이 다를 것이 없고 주체만 바뀌었을뿐 외세추종적인 사고방식의 반공역사는 군사독재정권을 반대했으며 대한민국에 국민주권의 자유민주주의가 실현될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미국정부에 의해서 한반도를 발판으로한 동아시아 침략의 야욕을 잠시 접어야 했고 반제국주의에 망언하고 있는 패전국전범국가 섬나라일본정부의 열등패권주의의 향수를 대신해줄 미국의 성조기를 내세워 국민들을 상대로 진실을 외면한 행패의 역사였다고 할 것입니다

자유를 수호하는 헌법정신을 일깨워 주신 촛불을 들고 계신 국민들이 진정한 국민이시며 정계 재계 언론사의 요직을 독점하여 지난 한세기동안 국정을 농단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횃불을 들고 있는 자칭보수라는 종일민족반역자 추종자들은 정치적 투쟁이 결여된 정치적 개념만으로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반만년 한반도 외세침입의 역사에서 앞장서서 나라를 팔아먹은 보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수구세력일 뿐이며 역사청산의 대상자들일 뿐인 것입니다

군사독재정치의 대의명분없는 허명무실한 정권을 미국정부에게 인정받는 조건으로 핵무기개발 포기각서라는 국가전복수준의 중대한범죄를 야기하고 시간이 지나면 북한이 스스로 붕괴할 것이라며 방치한 것이 북한의 무기고도화를 도운 것이 되었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도권을 열강의 이해관계자들에게 넘겨준 근본적인 원인이 된 것입니다

자칭하기를 보수라 하는 자들은 지난 반세기동안 대한민국의 국민 영토 주권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한반도에서의 북한을 상대로 안보의 명분만 내세워 본인들의 생존과 번영만을 도모하였던 정체성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종일민족반역자와 추종자들은 진정한 보수가 아니라 지난 한세기동안 대한민국의 인권을 유린한 자아상실에 정통성도 없는 수구세력이라는 것입니다

역사가 바로서야 국민이 바로서고 나라가 바로서는 것입니다

역사가 바로서려면 역사청산이 우선인 것입니다
(36) (-46)
 [4/6]   ㅎㅎ  2017년12월9일 22시40분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고 이승만은 없는 나라를 팔고 이명박은 살린 나라를 파는구나
(47) (-34)
 [5/6]   ㅎㅎ  2017년12월23일 22시46분    
보수라하는 종일민족반역자들이 섬나라일본에게 충성하여 사창가에 창여 넘겨지듯 비참하게 최후를 맞은 황후

보수라 하는자들이 황후의 개방에 조금의 흥미만 보였더라면 섬나라일본에게 속옷까지 벗겨진 대대손손 치욕적인 역사는 남겨주지 않았을텐데

반만년동안 그어떤 보수라 하는자들도 큰대로를 내지않은이유가 그 길로 적이 쳐들어올까 두려웠기 때문이었단다

그래서 적이 쳐들어 와도 적시적소에 군대를 파병하지 못해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에게 돌아갔고 보수라 하는자들은 섬으로 도망치기 바뻤단다

이것이 반만년 한민족 보수라 하는자들의 현실이다
(23) (-35)
 [6/6]   ㅎㅎ  2018년2월17일 09시08분    
아더형님 짱깨 때려잡으려고 상원에 핵무기 요청했다가 정신병의심 하와이로 좌천되고 스시먹던 하지형님 한국와서 승만이형님이랑 하신말씀 "일본을 위해 일한자들이라면 미국을 위해서도 일할것이다" 이때부터 역사청산 못하면서 민족반역자들의 엘리트계층만 잘사는 헬조선이 되어버림 추종자들은 얼마나 챙겨먹었는지 남의 나라 성조기 흔들면서 말안듣는 사람들은 공산당으로 매도해버리는 풍습이 생겨남 대한민국은 역사청산말고는 답이 없는 상태임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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