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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 영국 변종 코로나 확산에 빗장… 항공편 중단 등 잇따라 봉쇄 조치
김원식 | 2020-12-22 09:10:4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유럽 국가들, 영국 변종 코로나 확산에 빗장… 항공편 중단 등 잇따라 봉쇄 조치
영국, 하루 확진자 3만5천명 돌파 확산세 초비상… 변종 확산에 기존 백신 효과 우려도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영국의 한 기차역에서 20일(현지 시간) 파리로 가는 마지막 기차를 타기 위해 여행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뉴시스/AP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유럽 국가들이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등 잇따라 빗장을 걸고 나섰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네델란드, 이탈리아,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유럽 국가들은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 봉쇄 조치가 취해지자 변종 유입 차단을 위해 항공기 운항 중단과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내년 1월 1일까지 영국에서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벨기에 정부도 이날부터 최소 24시간 영국발 항공편과 유로스타를 포함한 열차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정부 역시 영국발 항공편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도 변종 코로나19에 대응해 이날 밤 12시부터 화물기를 제외한 모든 영국발 항공편 착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도 이날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영국에서 오는 모든 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체코도 지난 2주 사이 영국에서 최소 24시간 머무른 뒤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격리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히는 등 유럽 국가들이 영국발 변종 코로나19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19일 변종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등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변종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때문에 긴급 봉쇄 조치에 나선 것이다.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70% 더 빠른 전염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는 20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만5천 명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트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통제 불능”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백신이 배포될 때까지 영국 일부 지역은 가장 높은 수준의 봉쇄 조치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기존 백신에 대한 불안감도 증폭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 효과를 무력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변이가 심할 경우 기존 백신이 통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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