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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보이스, 램지어 교수 위안부에 대한 그릇된 역사관으로 비웃음
일본 우익의 논리 앵무새처럼 따라해
뉴스프로 | 2021-03-01 09:59:59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글로벌보이스, 램지어 교수 위안부에 대한 그릇된 역사관으로 비웃음
– 일본 우익의 논리 앵무새처럼 따라해
– 국제적 전문팀 IRLE에 논문 철회요청
– 목적은 명예, 돈, 인지도 때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의 주요 이슈를 다시 기사로 다루는 국제적 네트워크 프로젝트 글로벌 보이스 온라인 지는 지난 20일 Prominent Harvard professor pilloried for peddling revisionist history about wartime ‘comfort women’ (저명한 하버드 교수, 전시 ‘위안부’에 대한 수정주의 역사관 부추겨 비웃음 사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우익의 주장을 그대로 실은 논문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는 램지어 교수에 대해 비판했다.

기사는 ‘일본 우익에는 큰 논란거리가 세 가지 있는데, 램지어 교수는 세 가지 모두를 앵무새처럼 따라했다.’ 라는 부제를 통해 램지어 교수의 행보가 일본의 우익과 연계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일본 위안부 문제에 관한 여러 전문가들의 입을 빌어 램지어 교수의 그릇된 역사관은 물론 해당 논문이 표준 연구방법, 기존 학문, 주요 출처를 무시하고 있으며 틀린 내용과 의도적인 거짓 설명 투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는“태평양 전쟁에서의 성매매 계약”이라는 제목의 램지어 교수 논문이 <법과 경제학 인터내셔널 리뷰(IRLE)>의 2021년 3월호에 실릴 예정이지만 이미 온라인으로 열람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하고 이 논문에서 램지어 교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라고 불리는 20만 명의 여성들의 일본 제국 군대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성노예를 자발적 참여자 간의 합법적이며, 계약에 의한 경제적 교환으로 간주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램지어 교수가 논문의 온라인 버전 발표에 앞서 산케이 신문의 영문 사이트인 저팬포워드에 실은 논문의 요점 – 일본군은 한국인 여성들을 성 노예로 이용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반대 주장은 거짓이고, 한국 여성들이 양측의 권리를 보호하는 계약상의 합의를 성매매소 운영자들과 맺었다- 을 정리해 보도하면서, 이런 관점은 전쟁 중 일본에 의해 자행된 성노예 제도를 축소 또는 삭제하려는 역사 수정주의자들의 전형적 수사법이며 램지어 교수의 결론은 이 사안에 관한 1996년 UN의 종합 보고서를 비롯해 엄밀한 과정을 통해 인증된 기존 논리에 완전히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기사는, 온라인 버전 논문 발표 후 램지어 교수는 한국 언론의 비판과 하버드 대학의 학생 및 교수진들의 비난에 휩싸였으며 특히 하버드 로스쿨의 최초 아시아계 여성이자 한국인 교수이며 램지어의 동료인 석 거슨은 트위터에서 “그의 출처에 대한 그의 해석, 그의 잘못된 법적 분석, 심지어 자기 분야의 용어를 적용하는 것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겠다.” 고 밝혔으며 (트위터 인용 _ 편집자 주) 또 다른 공개적 논평에서는 당시 일본군이 점령한 전쟁 상황에서 성매매를 당한 사람들이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또, 램지어 교수는 하버드 법학대학원 일본법학부 미쓰비시 교수 (일본 기업 미쓰비시의 하버드 법대 기부를 모태로 하는 일본법 석좌교수_편집자 주)로서 일본에서 자라 미국의 대학을 졸업하였으나 그의 전공은 법이지 한국의 전쟁사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한국어에 문외한임을 스스로 밝힌 그가 과연 한국 성노예 피해자들의 증언을 스스로 평가하거나 이해할 수 있었는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램지어 교수를 비판한 학자들 중, 기사는 근대 일본 및 동아시아 역사가인 닉 카푸어의 말을 인용하면서 램지어 교수는 과거 인종 차별 주의적이거나 의문의 여지가 있는 주장을 한 사례가 여럿 있으며 그가 ‘우익 꼴통 학자’가 된 지 벌써 수십 년이나 되었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이어, 기사는 일본 및 일본 제국에 대한 5명의 전문 역사학자로 구성된 다국적 팀이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램지어 교수가 자료를 잘못 묘사했고, 왜곡했으며, 심각한 오류 등 학문적인 문제가 있으므로 IRLE에 논문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상반되는 역사적 서술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미키 데자키는 램지어 교수에 지지서한을 보낸 6명은 모두 일본의 극우국수주의 단체에 속하는 사람들이라면서, 램지어 교수가 또 다른 학술논문에서 인용하는 ‘택사스 대디’ 의 정체 역시 일본 국수수의자의 대변자로 알려진 은퇴한 미국인이라고 말한다.

데자키 감독은 이들의 공통된 화두가 바로 일본 우익의 세 가지 논점 (한국 식민지 지배와 중국 침략 등에 대해 한국과 중국에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 일본 평화헌법을 폐기하고 군대 무장과 전쟁을 할 수 있도록 헌법을 바꾸자는 주장, 신사를 믿는 신도를 국교화 하고 천황중심의 권력체제를 구축하자는 주장 _ 편집자 주) 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것이라면서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여성들을 고수익 매춘부라고 주장하듯 아사히 신문이 그런 거짓 증언을 삭제하는 행위 자체가 그들의 주장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희생자들의 증언이 일관성이 없으므로 위안부들의 말이 거짓이라고 하는 행위는 아주 야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데자키 감독은 특히, 이들이 이 같은 행위를 하는 이유는 명예, 돈, 인지도 때문이라면서 이들은 그 댓가로 일본에서 칭찬받고 강연 초빙을 받으며 출판 계약을 따낸다고 말한다.

현재 IRLE는 논문을 최종본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지만, 현재의 논란을 인식해 우려의 말을 첨부했으며 21년 3월에 발간될 인쇄판 역시 논평을 함께 싣기 위해 일시적으로 보류된 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글, 박수희)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글로벌보이스의 기사 전문이다.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https://bit.ly/2ZHKPkq

Prominent Harvard professor pilloried for peddling revisionist history about wartime ‘comfort women’

저명한 하버드 교수, 전시 ‘위안부’에 대한 수정주의 역사관 부추겨 비웃음 사다

‘There are three big Japanese right-wing talking points and Ramseyer has parroted them all.’

‘일본 우익에는 큰 논란거리가 세 가지 있는데, 램지어 교수는 세 가지 모두를 앵무새처럼 따라했다.’

Written by Nevin Thompson

Posted 20 February 2021 16:00 GMT

Image caption: “Comfort women (comfort girls) captured by U.S. Army, August 14 1944, Myitkyina.” Image source: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사진 설명: “1944년 8월 14일 미치나에서 미군에 생포된 위안부”

A noted American professor at Harvard Law School has been denounced both at home and internationally after publishing an academic paper arguing that claims about Korean women enslaved by Japanese military forces as “comfort women” during the second world war are historically untrue.

하버드 대학 로스쿨의 저명한 교수가 학술지에 2차 세계 대전 중 한국 여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강제적으로 “위안부” 노예로 끌려갔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한 후 국내외적으로 맹비난을 받았다.

Critics of the professor, J. Mark Ramseyer, who is the Mitsubishi Professor of Japanese Legal Studies at Harvard Law School, argue the paper ignores standard research methods, existing scholarship, and primary sources, and is full of inaccuracies and intentional misrepresentations.

하버드 대학 로스쿨의 마크 램지어 미쓰비시 일본법학 교수에 대한 비판자들은 해당 논문이 표준 연구 방법, 기존 학문, 주요 출처를 무시하고 있으며 틀린 내용과 의도적인 거짓 설명 투성이라고 주장한다.

Ramseyer’s paper, which is titled “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 will be published in the March 2021 print issue of the 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 (IRLE), but is already available online to academic audiences.

“태평양 전쟁에서의 성매매 계약”이라는 제목의 램지어 교수 논문은 <법과 경제학 인터내셔널 리뷰(IRLE)>의 2021년 3월호에 실릴 예정이나 학계의 독자들은 이미 온라인을 통해 내용을 볼 수 있다.

In the paper, Ramseyer characterizes the organized, methodical sexual slavery of approximately 200,000 women — so-called “comfort women” or ianfu (慰安婦) — by Japanese Imperial forces during the Second World War as a legitimate, contractual, economic exchange between willing participants.

해당 논문에서 램지어 교수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소위 위안부로 불리는 약 20만 명의 여성들에 대한 일본제국 군대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성노예화를 자발적인 참여자 간의 합법적이며 계약에 의한 경제적인 교환으로 간주한다.

Ramseyer’s paper repeats common tropes typically employed by historical revisionists who seek to minimize or erase sexual slavery practiced by Japan during the war. His conclusions contradict rigorous, established scholarship, including a comprehensive 1996 United Nations report on the issue.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전쟁 중 일본에 의해 자행된 성노예 제도를 축소하거나 삭제하려 하는 역사 수정주의자들이 전형적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수사법을 반복하고 있다. 램지어 교수가 내린 결론은 해당 사안에 관한 1996년 국제연합(UN)의 종합 보고서를 비롯하여 엄밀하고 이미 정착된 기존 학문에 위배된다.

Ramseyer summarized the key points of the paper in a column published in late January in Japan Forward, an English-language opinion site for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EFL) learners run by Sankei Shimbun, a hard-right Japanese daily.

램지어 교수는 1월 말, 일본 극우 일간지인 산케이 신문이 영어 학습자들을 위해 운영하는 영문 선전 사이트인 저팬포워드에 칼럼으로 이 논문의 요점을 정리했다.

In his Japan Forward opinion column, Ramseyer states:

저팬포워드의 칼럼에서 램지어 교수는 아래와 같이 기술했다:

“…the claims about enslaved Korean comfort women are historically untrue. The Japanese army did not dragoon Korean women to work in its brothels. It did not use Korean women as sex slaves. The claims to the contrary are simply ー factually ー false.”

“…노예로 끌려온 한국인 위안부에 관한 주장은 역사적으로 사실이 아니다. 일본군은 한국인 여성들을 성매매소에서 일하도록 억지로 강요하지 않았다. 일본군은 한국인 여성들을 성 노예로 이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반대 주장은-실제로-거짓이다.”

In the Japan Forward opinion piece, Ramseyer also argues that Korean women (in fact, women from more than ten occupied countries in Asia were forcibly conscripted) entered into a mutually agreeable contractual agreement with brothel operators that protected the rights of both parties.

저팬포워드의 그 기고문에서 램지어 교수는 한국 여성들(실제로는 10개 이상의 아시아 국가에서 여성들이 강제 징용 되었다)이 양측의 권리를 보호하는 계약상의 합의를 성매매소 운영자들과 맺었다고 주장한다.

Following the publication of Ramseyer’s Japan Forward column in late January, attention turned to the online version of his IRLE journal article, which was released in December 2020. Besides generating headlines in Korean media, the article sparked condemnation by students and faculty at Harvard University, where Ramseyer works.

지난 1월 말 저팬포워드에 실린 램지어 교수의 칼럼에 이어 2020년 12월에는 IRLE 저널의 온라인 버전으로 발표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해당 논문은 한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 외에도 램지어 교수가 근무하는 하버드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진의 비난을 촉발시켰다.

The Korean Association of Harvard Law School, a student group, issued a statement in response to Ramseyer’s article, stating:

학생 단체인 하버드 법대 한인 학생회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Without any convincing evidence, Professor Ramseyer argues that no government “forced women into prostitution,” a contention he also makes in his editorial. Decades’ worth of Korean scholarship, primary sources, and third-party reports challenge this characterization. None are mentioned, cited, or considered in his arguments.”

“아무런 설득력 있는 증거도 없이, 램지어 교수는 어떤 정부도 “여성이 매춘을 하도록 강요하지” 않았다는, 자신의 사설에서도 피력한 바 있는 논지를 전개한다. 수십 년간에 걸친 한국학 학문, 주요 출처, 그리고 제3자의 보고서들은 이런 논지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 중 아무것도 램지어 교수의 주장에 언급되거나 인용 혹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

Ramseyer was also publicly criticized by colleagues. In a Twitter thread, Jeannie Suk Gersen, a legal scholar and the first Asian woman and first Korean professor to teach at Harvard Law School, said:

램지어 교수는 동료 교수들로부터도 공개적인 비판을 받았다. 법률학자이자 하버드 로스쿨에서 강의한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이자 한국인 교수인 지니 석 거슨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3: Many have asked for my views on Ramseyer’s claims, perhaps because I’ve published on Korean “comfort women,” because of my interest in Korea, and also because I happen to be the first Asian woman and first Korean professor @Harvard_Law and his colleague of 15 years.

많은 이들이 램지어의 주장에 대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왔다. 아마 내가 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간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한국에 대해 가진 관심 때문에, 또 내가 하버드 법대의 최초의 동양계 여성 교수이자 최초의 한국인 교수이며 램지어와 15년 동안 동료로 일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4: I disagree with my colleague as deeply as it’s possible to disagree. For now, I’ll say I disagree with his interpretations of his sources, his wrong legal analysis, and even applying his own disciplinary terms, his reasoning fails. We talked, and he knows I disagree with him.

내 동료가 하는 말에 나는 한마디도 동의하지 않는다. 지금으로선, 그의 출처에 대한 그의 해석, 그의 잘못된 법적 분석, 심지어 자기 분야의 용어를 적용하는 것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겠다. 그의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 우리는 대화를 나누었고, 그는 내가 그와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In other public comments, Gersen called into question Ramseyer’s interpretation of contract law, stating, “No legal system would recognize or justly enforce contract of this nature,” where people forced into sex in the context of Japanese military occupation in wartime were not free agents exercising agency.

거슨 교수는 또 다른 공개적인 논평에서 램지어 교수의 계약법 해석에 의문을 제기하고 “어떤 법제도도 이러한 성질의 계약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시 일본군이 점령한 전쟁 상황에서 성매매를 강요당한 사람들은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In the IRLE paper, for instance, Ramseyer argues a ten-year-old girl entered into a contract with full knowledge of what sex work entailed:

예를 들어 IRLE에 실린 논문에서 램지어 교수는 10세의 소녀가 성관계가 무엇인지 온전히 인지한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한다.

“When Osaki turned ten, a recruiter stopped by and offered her 300 yen upfront if she would agree to go abroad. The recruiter did not try to trick her; even at age 10, she knew what the job entailed.”

“오사키가 열 살이 되자 한 모집인이 집에 찾아와 출국에 동의한다면 300엔을 선불로 주겠다고 했다. 모집인은 오사키를 속여 데려가려 한 것이 아니고 겨우 열 살이지만 오사키는 모집인이 제안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다.”

The critique of Ramseyer’s interpretation of contract law is notable, since Ramseyer, as Mitsubishi Professor of Japanese Legal Studies at Harvard Law School, is widely regarded as an expert on Japanese law and economics. In spite of his long connection to Japan, however, Ramseyer’s curriculum vitae indicates no apparent expertise on the topic of wartime sexual slavery or East Asia.

하버드 법학대학원 일본법학부 미쓰비시 교수인 램지어 교수는 일본 법률·경제학 전문가로 널리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그의 계약법 해석에 대한 비판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일본과의 오랜 인연에도 불구하고 램지어 교수의 교육과정 약력에 전시 성노예 혹은 동아시아 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는 듯 보인다.

The child of Christian missionaries, Ramseyer attended elementary school in rural Japan before returning to the United States to attend college. While he would eventually attend and teach at top-ranked Japanese universities after completing a master’s thesis on the merchants of early-modern Japan, his scholastic focus has always been law, and never Japanese or Korean wartime history.

기독교 선교사 부부의 자녀인 램지어 교수는 일본의 한 시골에서 초등하교를 다녔고, 후에 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다. 근대 초기 일본 상인에 대한 석사 학위 논문을 마친 뒤, 일본의 일류 대학에서 수학하고 강의를 하기는 했지만, 램지어 교수의 연구 분야는 항상 법이었고 일본이나 한국의 전쟁사가 결코 아니었다.

Indeed, in a February interview, Ramseyer also admitted that he neither speaks nor reads Korean, indicating he cannot, for example, evaluate or even understand testimony by Korean victims of sexual slavery:

오히려 지난 2월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국어로 말하거나 한글을 읽지 못한다고 시인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램지어 교수는 한국인 성노예 피해자들의 증언을 평가하거나 이해할 수 조차 없어 보인다.

Asked why he did not cite any Korean sources in the paper, Ramseyer said he is “very upfront” about the fact that he does not read Korean.

한국의 출처를 전혀 인용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매우 솔직하게” 한국어로 된 글을 읽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Historians familiar with wartime sexual slavery perpetrated by Japanese armed forces also point out that Ramseyer has long championed historical inaccuracies and revisionism. Nick Kapur, a historian of modern Japan and East Asia notes multiple instances in the past where Ramseyer has promoted racist or questionable narratives: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전시 성노예에 대해 잘 아는 역사학자들은 램지어 교수가 오랫동안 역사적 부정확성과 수정주의를 옹호해오기도 했다고 지적한다. 근대 일본과 동아시아 역사가인 닉 카푸어는 램지어 교수가 과거 인종 차별주의적이거나 의문의 여지가 있는 주장을 한 여러 사례가 있다고 언급한다.

Ramseyer finally went too far, but he has been a right-wing academic troll for decades.

램지어 교수가 결국 너무 나갔지만, 그가 우익 학자 꼴통으로 된지 벌써 수십년이나 되었다.

Here is an article in which he claims Japan’s discriminated burakumin minority is A) fake and deserves discrimination because they are basically all criminals

여기 이 논문에서 램지어는 차별받던 부락민 소수자들이 A) 가짜이고 B) 실제로 그들은 모두 범죄자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차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A transnational team of five professional historians of Japan and its empire published an open letter that focuses on the academic integrity of Ramseyer’s recent IRLE article.

일본과 일본 제국에 대한 다섯 명의 전문 역사학자로 구성된 다국적 팀은 램지어 교수의 최근 IRLE 논문의 학문적 무결성에 초점을 맞춘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The five historians who reviewed Ramseyer’s IRLE journal article, interviewed on Korean television. Screencap from MBC website.

램지어 교수의 IRLE 논문을 검토한 다섯 명의 역사가들이 한국 MBC 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Their letter, at 33 pages, is four times as long as Ramseyer’s eight-page IRLE article, and carefully examines every aspect of Ramseyer’s article, with particular focus on his sources.

33쪽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서한은 램지어 교수의 8페이지 IRLE 기고문의 4배에 달하는 분량이며, 램지어 교수가 제시한 자료에 초점을 맞추어 램지어 교수의 논문 전체 내용을 하나하나 신중하게 검토했다.

Asserting that Ramseyer mischaracterized, distorted and misrepresented sources, the historians questioned the fundamental academic integrity of the journal article, and called on IRLE to retract it:

5명의 역사학자들은 램지어 교수가 자료를 잘못 묘사했고, 왜곡했을 뿐만 아니라 잘못 구현했다고 주장하며 저널 논문의 기본적인 학문적 무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IRLE에 그 논문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Its inaccuracies are more than superficial errors; they completely undermine the article’s claims. […] We believe that an article containing this level of academic misconduct should not have passed peer review, or have been published in an academic journal.”

“그 논문의 부정확성은 표면적인 오류 그 이상이며, 이들 오류는 그 논문이 주장하는 바를 완전히 훼손시킨다. […] 우리는 이러한 수준의 학문적 위반 행위를 담고 있는 논문이 피어 리뷰를 통과해서도, 학술지에 게재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Miki Dezaki, a documentary filmmaker who explored the competing historical narratives about the “comfort women” issue in his film “Shusenjo,” notes that Ramseyer did receive a letter of support signed so far by six individuals, all of who are affiliated with a far-right nationalist group in Japan:

영화 “주전장”(Shusenjo)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상반되는 역사적 서술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미키 데자키는 램지어 교수가 지금까지 6명이 서명한 지지 서한을 받았는데, 이들 모두는 일본의 극우 국수주의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고 말한다.

In an interview with Global Voices, Dezaki also notes that in another academic paper discrediting the claims of “comfort women,” Ramseyer cites an individual named “Texas Daddy,” an American retiree with his own YouTube channel who is considered a mouthpiece for Japanese nationalists.

글로벌 보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자키 감독은 “위안부”들의 주장을 폄훼하는 또 다른 학술 논문에서 램지어 교수가 “텍사스 대디”로 불리는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데, 이 사람은 일본 국수주의의 대변자로 알려져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인 퇴역자이다.

Dezaki says that like Texas Daddy and other foreign peddlers of historical revisionism, Ramseyer repeats common talking points:

데자키 감독은 텍사스 대디, 혹은 역사적 수정주의를 떠들며 홍보하는 다른 사람들처럼 램지어 교수도 공통된 화두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한다.

“There are three big Japanese right-wing talking points and Ramseyer has parroted them all. He claims the women were just well paid prostitutes, he claims that Asahi Shimbun’s retraction of a false testimony proves that the comfort women issue is a lie, and he claims, most despicably, that the victims’ testimonies are inconsistent, which suggests that they are lying.”

“일본 우익에게는 세가지 큰 논점이 있는데, 램지어 교수는 그 세가지 모두를 앵무새처럼 따라 했다. 램지어 교수는 그 여성들이 고수입의 매춘부들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아사히 신문의 거짓 증언 삭제는 위안부 문제가 거짓임을 입증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아주 야비하게도, 희생자들의 증언이 일관성이 없으며 따라서 그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Regarding what motivates Ramseyer and others, Dezaki suggests that:

무엇이 램지어 교수나 다른 사람들을 이렇게 행동하도록 만드는지에 대해 데자키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It really boils down to fame, money, and staying relevant. That isn’t to say that these people don’t believe in what they are writing or saying, but doing so in the public arena gets them praise, speaking engagements, and book deals in Japan.”

그것은 간단히 말해 명예, 돈, 그리고 인지도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들이 자신들이 쓰는 글이나 하는 말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공적인 영역에서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일본에서 찬사와 강연 초빙을 받고 출판 계약을 따낸다.

An editor for the academic publisher behind IRLE has been quoted as saying that the article is “considered final,” though IRLE has appended an expression of concern to the online version of the piece to inform readers that concerns have been raised regarding the article’s historical evidence.

IRLE 학술 출판사의 한 편집자는 IRLE가 그 논문을 “최종본으로 간주”한다고 말했지만, IRLE는 논문의 역사적 증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 논문의 온라인 버전에 우려의 말을 첨부했다.

The March 2021 print issue in which the paper is to appear is also being temporarily held so that comments on the paper can be published in the same issue.

논문이 실리게 될 2021년 3월 인쇄판 또한 그 논문에 대한 논평이 같은 호에 게재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보류된 상태이다.



본글주소: http://www.poweroftruth.net/m/mainView.php?kcat=&table=c_sangchu&uid=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