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은 병행 추진해야”

중국 왕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은 병행 추진해야”
왕이 외교부장 언론 인터뷰, “한반도 문제 관건은 북한이 직면한 군사적 위협의 해결” 강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해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과 환담을 하고 있다.(자료 사진) 2020.11.27ⓒ정의철 기자/공동취재사진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반도 문제 해결의 관건은 북한이 직면하고 있는 군사적 압력과 위협의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5일(현지 시간)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왕 부장은 최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 외교장관과 연쇄 회담한 뒤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왕 부장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한중) 양측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8년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중요하고 긍정적 의미를 재확인했다”라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관건은 북한이 수년 동안 직면해온 군사적 압력과 위협의 해결”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병행해도 서로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함께 추진해야 한다(병행불패, 幷行不悖)”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한국이 더욱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은 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계속해서 공헌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이 같은 언급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동시에 병행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 과정에서 북한에 가해지고 있는 미국의 군사적 위협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왕 부장은 이날 한중 관계에 관해서도 “영원한 이웃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여러 분야에서 공동 이익과 비슷한 이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교류를 약속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또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조기에 타결하고 과학기술과 혁신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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